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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려] 스윗왕욱이 욱가리벤츠가 된 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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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려 방영 초반

스윗한 서브남으로 여심을 훔치던 욱이 리즈 시절

서브병에 단단히 걸려버린 게녀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이 글에 나온 장면을 끝으로 끝이 나버렸다고 한다.

(서브병 완치 간증 폭주 사태)

(이 글의 전말 독차사건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http://cafe.daum.net/ok1221/9Zdf/93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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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같은 존재였던 오상궁을 

어떻게든 구하기 위해

고문으로 엉망진창이 된 몸을 이끌고 석고대죄를 하는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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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비까지 쏟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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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자들도 그런 해수를 안타깝게 지켜보지만

누구라도 해수를 두둔하는 자가 있다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황제의 명이 있었기에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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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도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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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저 멀리서 해수를 향해 다가오는 왕욱(서브남)

참고로 해수와 왕욱은 혼인을 약속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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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의 얼굴은 반가운듯이 환해짐.

감옥에 갇히고 고문을 당하고, 

교수형을 당할 뻔한 그때까지도 

왕욱이 자기 앞에 도저히 얼굴을 비치지 않아서 

상실감을 느끼고 있던 차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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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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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왕욱의 발걸음이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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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고 마는 왕욱.

그 무엇도 너를 다치게 놔두지 않겠다고

해수에게 입이 닳도록 말했던 왕욱이

가문과 해수 중에 가문을 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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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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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욱의 뜻을 알아들은 해수는

더 이상 몸을 버틸 힘이 없다는 듯이

쓰러지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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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때 해수의 곁으로 다가오는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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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도포가 해수의 몸을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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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가 고개를 돌려 올려다보자 보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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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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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를 아프게 바라보는 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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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수는 그런 왕소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체념한듯


왕소의 그늘 속으로 들어가며

힘 없이 쓰러지려던 몸을 제대로 가누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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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시련을 견뎌내는 두 사람





그리고 떠나간 스윗욱....찌아




방영 당시 대사 한 마디 없이

서브남과의 러브라인을 정리해낸

명장면이었다고 드덕들이 칭찬했다더라는

그런 이야기



그리고 욱가리벤츠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해수한테 "니 맘이 변했어!"라고 남탓 오지게 하면서

드라마 끝날 때까지

여러 시청자들을 정말 빡치게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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