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선 요약 

영화의 장점 : 나쁘지 않은 마라톤 경기 장면

영화의 단점: 너무 올드한 연출, 오글거리는 장면들

총평: 특출나게 단점은 없지만 장점도 없는 무난무난한 영화, 추석 때 가족 영화를 찾는다면 이 작품이 제일 나은 듯

개인적으로 천박사보다는 이 영화를 조금 더 재밌게 봄 

별점 : ★2.8 / 5.0   

아래는 조금 더 자세한 리뷰

영화 제목이 ROAD TO BOSTON인 만큼 보스톤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한 과정과 그 과정에서 겪는 난관들이 중심인 영화

그 당시 한국의 상황을 알고 있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음

영화 주제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국뽕, 신파가 있긴 하나 신파는 1~2장면 정도 있고, 국뽕보다는 연출을 조금 오글거리게 해서 좀 아쉬웠음

배우들의 연기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 딱히 눈에 띄는 연기는 없지만 연기가 어색하거나 그러진 않았음

단, 개인적으로 배성우 배우님의 연기는 캐릭터 자체의 문제인지, 연기의 문제인지 조금 별로였음

사람들이 런복동, 뜀복동 이라고 우려하던데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 딱 비공식작전 느낌의 영화, 

특별한 단점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영화만의 특별한 장점도 없는 무색무취의 안전한 영화

최근의 한국영화에 대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신파나 국뽕장면도 줄이면서 모두에게 호 불 호 없는 영화를 만들려고 한 것 같은데

단점을 조금 더 갖고 있더라도 이 영화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강점 (마라톤 장면, 시대상 반영)등을 조금 더 부각했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