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눈빛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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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살인을 저지른 뒤 남의 신분으로 살아온 강선영(김민희 배우).진실을 묻는 약혼상대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나야. 내가 그랬어."
걸핏하면 죽겠다고 약을 먹는 엄마.
강솔B(이수경 배우)는 엄마를 막지 않기로 했다.
"뱉지마. 삼키라고. 꿀꺽 삼키라고."
20대 초반에 7년간 만났던 전애인이 고급 음식을 대접하자 임진주(천우희 배우)는 정중히 거절한다.
"그때 우린 그때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한거야.
지난 시간은 그냥 두자. 자연스럽게."
후배 기자가 술을 마시며 일한다는 걸
눈치챈 장마리(공민정 배우)
"데킬라네?"
죽은 후에도 인간의 모습으로 딸을 지켜봤던 차유리(김태희 배우). 이승을 떠나며 딸과 작별인사를 한다.
"다음 생에도 꼭 엄마한테 와. 알았지?"
3년 만에 딸이 방 밖으로 나온 걸 본
여자 김씨의 엄마(양미경 배우)
교통사고로 사망한 베로니카(서은수 배우). 영혼과 인간이 만나는 호텔에서 연인과 마지막 인사를 한다.
"너무 멋진 내 사랑. 안녕."
반장 엄마(신영진 배우)는 딸의 발작을
잘 대처해준 덕선이가 고맙다.
"어쩜 이렇게 예쁠까."
일제강점기, 고문 끝에 동료는 수장의 이름을 말해버린다. 류수현(임수정 배우)은 가족같은 동료를 자기 손으로 처단해야만 했다.
잉꼬 부부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가정폭력 피해자인 유명 배우 아란(박지영 배우). 드라마 촬영 중 폭행 장면 연출에 불만을 표한다.
"죽도록 맞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는 거,
아무렇지 않게 웃는 거, 나 그거 더는 못하겠어."
과거 친구였던 기자에게 뇌물죄로 고발당한
펜싱 코치 양찬미(김혜은 배우). 옛날 일은 잊으라는 말에 격분한다.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도
니는 아니지."
동성애자 유초희(홍지희 배우). 초희의 오빠는 그를 정신병원에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안 미쳤어. 멀쩡하다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어떻게 병이야."
저승사자와의 첫만남.김선(유인나 배우)은 반지를 양보하는 댓가로 전화번호를 받기로 했다.
"반가워요. 써니예요."
얼굴에 상처를 입은 후 사라진 수지(윤정 배우).
춘화의 장례식장에 나타나 미소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