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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하다가 미국 증시 하시는 분들이 버려야 할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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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스권 매매에 익숙해져 있어서 어느 정도 오르면 수익을 내고 팔려고 한다.

- 미국 주식은 오르는 주식이 더 오르는 관성이 강합니다.

- 주식을 사고 싶거든, all time high 찍은, 신고가를 찍고 올라가는 종목을 사세요.

- 그런 주식이 얼마 후에 또 all time high 찍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2. 실적이 잘 나오면 수익을 내고 팔려고 한다.

- 미국 주식은 실적이 잘 나오면 그 주식은 그 분기 내내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 당연히 그런 주식은 팔면 안되고 홀딩해야 합니다.


3. 세력, 세력의 장난질, 공매도 싫어요에 익숙해져 있다.

- 미국 주식은 세력이 장난질 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닙니다. 

- 미국 주식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은 뱅가드 블랙록 같은 지수 ETF 입니다.

- 그 ETF는 지들 맘대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각 개인들이 샀다 팔았다 하면 대신 해주는 것 뿐입니다.

- 미국은 개인들도 공매도를 합니다만, 한국 개인들은 어차피 미국 증시에서 공매도 못합니다.

- 한국이나 미국이나 한국사람들이 공매도 못하는 건 매 일반이에요.

- 절대 음모론을 버리고 미국 주식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4. 수급주체 이런 말에 익숙해져 있다.

- 미국은 외국인과 내국인 기관 이런 구분을 나누지도 않고, 발표하지도 않습니다.

- 그러니까 누가 사고 팔았는 지 사실 잘 알 수도 없습니다.

- 큰손 이런 개념이 없습니다. (각 나라 연기금들이 크긴 해도 미국 시장을 좌지우지 하긴 힘듭니다)


5. FED의 힘을 간과한다.

- 한국 주식에서 한국은행은 있으나 마나 한 존재입니다.

- 하지만 미국 주식에서 FED의 힘은 절대적입니다.

- FED의 움직임을 항상 잘 지켜보아야 합니다. 

- FED가 주식 투자 하라고 등떠밀면 사는 게 좋습니다. (요즘처럼)


6. 한국이 돈을 찍어내면 환율만 올라가지만

- 미국이 달러를 찍어내면 주식이 올라갑니다. 큰 차이입니다.

- 기축통화가 아닌 것과 기축통화인 것의 차이입니다.

- 꼬우면 세계대전에서 두어번 정도 이긴 후에 세계 경찰국가 노릇까지 하면 됩니다. 

(심지어 우리는 미국 때문에 해방된 국가이고 공산당의 마수에서도 벗어났는데)


7. 한국인의 노년은 부동산에 달려 있지만

- 미국인의 노년은 증시에 달려 있습니다.

- 미국인은 퇴직연금의 일정 부분이 주식에 투자되도록 법적으로 강제 됩니다

- 그래서 증시에 꾸준히 유입되는 돈이 있습니다.

- 또한 산 주식을 1년 내에 매도하면 양도세를 크게 물립니다.

- 그래서 미국인들은 한번 산 주식을 잘 매도하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 한국인들 주식 습관처럼 샀다 팔았다 단타로 치지 않습니다.

- 한국에서 미국 증시를 하면 수수료 부담이 커서 단타 치면 망합니다. 

- 한국 대통령들은 주식시장에 무관심하지만, 미국 대통령들은 연임이 달려 있는 일입니다. 


8. 한국인은 강남 부동산이 오른다는 강한 믿음이 있다면

- 미국인은 증시는 오르기 마련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습니다.

- 이 믿음이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서 한국 부동산은 오르기 마련이고

- 미국 증시는 또 오르기 마련입니다.

- 될 것 같다 싶으면 될 때까지 돈으로 밀어주는 게 미국의 저력입니다. (ex 테슬라)

- 그래서 세계적인 기업이 많이 꾸준히 나타납니다. 


9. 배당금을 무시한다.

- 미국증시에서 배당금의 존재 가치나 수익율에 기여는 매우 큽니다.

- 성장주만 쫓아다녀서는 제대로 수익을 못 낼 수도 있습니다. 


10. 적금 따로, 증시 따로 운용한다. 

- 한국인은 대부분의 돈을 은행에 넣고 소량만 주식에 넣습니다.

- 하지만 미국인은 한두달 정도의 생활비만 은행에 넣고 대부분은 증시에 넣습니다.

- 아주 큰 차이입니다. 


11. 테마주를 쫓아다니려고 한다.

- 미국에서는 테마주 라는 개념조차 없습니다.

(양도세 때문에 치고 빠질 수가 없.... )

- 낙폭과대주 이런 말도 없어요.


12. 차트 매매를 하려고 한다.

- 차라리 재무제표 분석에 의한 적정 가치 분석법은 있어도

- 차트에 그림 그려가면서 매매하는 기법은 미국에선 거의 안씁니다.

( 수십년 전에나 쓰던 낡은 기법입니다 )

- 남들이 안쓰면 주식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고 

- 차트 매매 기법도 소용 없다는 겁니다. 


13. 전문가들의 적정가치 분석을 무시한다.

- 한국에선 삼성전자 무조건 사라고 합니다.

- 거의 모든 증권사가 거의 모든 리포트에서 buy를 외칩니다.

- 그래서 한국 투자자들은 전문가들의 투자 리포트를 참고조차 하지 않습니다.

- 하지만 tipranks 등에 올라오는 전문가들의 투자 리포트는 독립적이며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 미국 주식 투자하실 때는 각 은행, 증권, 투자사들의 전문가들의 투자 컨센서스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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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하시던 분들의 머리에는 아주 나쁜 습관이 들어 있기 쉬운데

(ex  : 유튜버 상승미X )

차라리 한국 증시 모르고 처음부터 미국 증시부터 하는 분들이 편견이 없어서

오히려 돈을 벌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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