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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어제자 시청자들 눈물콧물 다빼놨던 문채원X이준기 절벽씬.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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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원(문채원)

"자기야!!!!!"


자기야!  칼 버리고 이쪽으로 와

경찰한테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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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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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수 상태가 이상한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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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형사. 빠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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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뭐해!

칼 버리고 이쪽으로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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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그건 작전이었어. 나 여기 살아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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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사. 차형사의 안전이 절대 우선입니다.

최악의 경우..발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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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어.

자기만 이쪽으로 오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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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와서 나 안아보면 되잖아.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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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와서 나 좀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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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이리 오라고 소리치는 지원을

한참을 바라보던 현수는

칼을 내리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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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일어나는 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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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전히, 자신을 맞아주는 지원의 두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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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칼을 버린 도현수는







지원에게 다가감..








문채원 이준기 두 배우의 연기력이 미쳐버린 씬이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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