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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류석춘, 명예훼손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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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도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대학에서 교수의 자유를 제한하는 건 최소한이어야 한다며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통념에 어긋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는데 류 전 교수는 법정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온 언론이 난리를 치더니 무죄가 나왔다"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함부로 포장을 너무 심하게 했다"고 또 말했습니다.

류 전 교수는 떳떳하다고 했습니다.

[류석춘/전 연세대 교수 : 위안부 할머니들이 돈 벌러 간 분들이라고 얘기한 게 잘못됐다고 언론이 난리를 쳤잖아요. 그런데 무죄가 나온 거 아니에요, 지금.]

자신의 발언은 틀리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류석춘/전 연세대 교수 : (위안부 할머니들이) 국가적인 쟁점에, 역사적인 사실에, 자기들의 경험을 그렇게 함부로 막 포장을 너무 심하게 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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