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운동을 안하고 술을 즐기다 보니 체중이 급격히 늘었어요.

9월부터 식사량을 줄이고 주 4~5일 5km씩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체중은 큰 변화 없지만 체력이 좋아져서 10월부터는 10km씩 달렸습니다.

체중은 아주 조금씩 줄기는 하더군요.

적게 먹는 것도 익숙해져서 한 번 저녁을 먹지 않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낮에는 활동량이 많으니까 일하며 허기지지 않도록 아침, 점심은 충분히 먹고 오후3시 이후로는 아무것고 먹지 않는 방법으로 시작했어요.

한달 동안 겁이 날 정도로 체중이 줄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체지방량이 줄고 근육량은 조금 늘었어요.

한달 동안 매주 1kg씩 빠지니까 좋기도 하면서도 너무 급격히 빠지는 것을 보니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

BMI 23까지 내려왔는데 한 달 더 해보며 경과를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