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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김히어라 실제 같은 중학교 나왔습니다. 증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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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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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랑 같은 상지여중 나왔고
3학년때 같은반이였음. 증빙하려고 민원24에서 졸업증명서 발급받음.

많이친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본인에게는 고마운 아이였음.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안타까움.

일진? 학폭? 본인도 싫어함.
옹호해줄 마음도 1도 없음

다만, 약자를 막 괴롭히거나 그렇지않았음을 말하고싶음.

나도 약자였음.
일진이랑 거리가멀었고.

오히려 다른반 아이가 내체육복 , 문제집 훔쳐간거
이 아이가 다찾아주고 나 대신 화내주고.
히어라는 이걸 기억할지모르겠지만,
난 정말고마웠음.

내가 의심가는아이가 있어서 그아이가 훔쳐간거같다고 하니,
그 아이 사물함 열고 나한테 너 글씨체인거같은데 다시봐라 맞냐 물어봐주고 이것부터 시작해서 내 글씨 싹 지우고 훔쳐간아이가 다시 필기한것들 보면서 왜훔쳐갔냐 당장다돌려주고 사과해라 라고 대신 화내주던 모습 이런거까지 기억남.

얘가 그외에도 어떤학생 몇명 도둑맞은거 찾아준거로 기억하는데,
누군지 가물가물..



분명 이 아이의 파워는 있었던건 맞음.
그치만 약자를 괴롭히는 강약약강은 정말아니였던거로기억함.

오히려 강강 약약이였음.

후배들 이야기는 내가 잘모르는일이라서 할말이없지만,
개인적으로 본인이 학교다닐때 이런기억이있어서 글남김.


이 시기에 조심스럽지만,
무작정 욕을먹는걸 보고 안타까워서 남김.
이걸남긴다고 득되는 것도 없음.
솔직히 거의 17년?18년?
거의 20년 다 되어가는 기억 가물가물해서 내 중학교때 생활이 전부 다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저 때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음.

굳이 내시간 써가며 안 남겨도되는 글인데 안타까워서 남김.

본인도 초등학교때 지금 생각하면 학폭 피해자임
6학년 때 갑자기 한 주동자로인해 왕따를 당했고 수련원? 수학여행 갔을때도 무시당하고 이유없이 욕을먹어야했음
이때 상처?기억? 그대로갖고 지금까지 가지고있음.


그래서 학폭 왕따 등 각종 문제에대해 옹호할생각 없음을 다시한번 언급함.

본인은 이런 경험이있는데 글을 남겨주지 않으면 나 또한 방관하는게 될까봐,
내 머릿속 한 구석에 있던 기억을 조금이나마 꺼내어 남겨봄.
이 글을 누가 얼마나 볼진모르겠지만,
이 글이 그때내가 받았던 도움처럼 히어라에게도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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