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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왕세자가 정체를 숨기고 성균관에 입학했는데여 내용이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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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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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왕세자 입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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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유생인 '능금'이 하루동안 본가에 들렀다 온 사이 

성균관에 신진 유생들이 입학하게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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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자마자 특이한 조합으로 유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게된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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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이제 고작 12살이 된 천재(?) 유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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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딱봐도 공부엔 관심없어뵈는 무인st



그러타,,,,,사실 그들의 실제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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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 효동과 호위무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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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는 모종의 일로 어쩔수없이 궁을 떠나 정체를 숨기고 성균관으로 입학한것이었음



사실 여기까지보면 뭐 평범하게 왕족이 견제 무리들때문에 정체를 숨기고 

다른곳으로 피신해서 자신의 무리들을 만들어 역습하는 그런 내용아닐까~했는데

이즘까지 공개된 에피들보면 넘나 색다름




첫 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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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유생들을 중점적으로 이루어진 마을 반촌에 들어오고싶어하는 거지 무리들



거지들이 반촌에 들어오려고 애를쓰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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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모르고 가진것없는 거지들에게도 이야기책을 읽어주는 선비가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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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을 들려주지못하고 반촌으로 떠난 선비에게

이야기를 더 듣고싶어서 반촌까지 걸어온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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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줘봤자 아무 득이 될일이없는데

대체 어떤 선비가 자기 시간을 버려가며 그런 일을 한것일까 다들 궁금해하던 와중

자신의 누이(공주)를 떠올린 왕세자



결국 효동의 무리들의 허락으로 거지들이 반촌내에 들어오게되고

마침 거지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선비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누군지 궁금해하던 효동이 급히 달려가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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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 선비는 남장을 한 왕세자의 누이였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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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볕이 따가워 갓을 썼을뿐이고

움직이기 편하려고 도포를 입었을뿐인데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남장이라 부른다고 말하는 효천 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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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누군가의 아내이자 공주로 살기엔 너무나 그릇이 큰 사람 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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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효동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주며 바깥세상에대해 궁금해하던 효천은

언젠가부터 선비의 복장을 하고 세상밖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있던것이었



너무나 진취적이고 멋있는 공주 효동에피 이후에 나온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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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동의 무리(호위무사,능금) 중 한명인 강우건 유생

강유생은 능금과 함께 맘이맞는 유생들과 종종 밖으로 나가 백성들에게

글을 가르쳐주는 봉사를 했었음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한 사람이 찾아와 강유생때문에 본인이 딸이 죽어간다며

제발 강유생을 만나게해달라 읍소함



놀란 강유생이 도대체 무슨일때문에 알지도못하는 남의집 여식이

본인때문에 죽어가는것이냐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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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압 상사병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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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생과 능금에게 글을 배웠던 백성들중 한명인 옥이는

강유생이 다시 성균관으로 돌아간 이후 계속 강유생을 그리워하고있던것이었


결국 보다못한 옥이의 아비가 반촌까지 찾아와 

한번만이라도 옥이와 다시 만나달라 청하러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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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찾아간 옥이는 강유생을 보고 방긋 웃으며 재회를 기뻐하는듯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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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는 강유생을 사랑하여서 그리워한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글을 가르쳐준

강유생을 원망하여 병이난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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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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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생에게 처음 글을 배우고 그야말로 사랑에 빠진것같았다는 옥이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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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집이 짓는 시를 누가 알아주겠냐며 옥이를 비웃는 사람이 나타나고(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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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에빠져 글을 배운것을 후회하는게 아닌가하기엔 옥이는 강한 여자이었음ㅋㅋㅋㅋ

면전에서 시을 비웃어주고 직접 강유생을 찾아가 본인이 지은 시를 보여주리라 맘먹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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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짓는 모임에선 옥이를 여자이라는 이유로 배제하고,

책을 빌려주는곳에선 옥이의 신분이 천하다는 이유로 책을 빌려주지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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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본인의 위치를 알게되고 절망에 빠진 옥이..

그리고 동시에 본인의 시에 유일하게 답을 해준 강유생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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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의 사연을 듣고 본인이 안일했다며 자책하는 강유생과


똑똑한 누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같은 공부를 하지못하는 효천 누이가 생각난 효동





그렇게 효동무리는 지어온 약재를 옥이에게 전하고 옥이의 얘기를 들어주고 떠남



그후 도착한 옥이의 서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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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들의 도움으로 책도 빌릴수있게되었고,

시짓기도 다시 시작한 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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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과 나이,출신 상관없이 글을 배우고자하는 열의만있으면 참여할수있는 

시짓기 동아리를 만들고 앞으로 여항시인이되겠다 맘먹었다는 다짐이있었음ㅠㅠㅠㅠ


진짜 이 에피보는데 옥이가 웃는거보면서 괜히 눈물 왈칵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엔 그냥 평범한 왕세자의 천방지축 칭구찾긔☆인줄 알았는데

회를 넘길수록 여자중심의 서사가 나오며 여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의 편견과 맞서는 내용들이 나오니까 너무 감동적임...


작가님 그림체와 내용, 종종 넣어주시는 bgm까지 완벽한 삼위일체

힐링 웹툰인데 보는 사람들이 적은거같아서 알리려고 글씀...



갠적으로 쓸데없는거 드라마화 하지말고 이런거나 좀 드라마화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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