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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이벤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헝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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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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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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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빵에서는 조폭들 눈 밖에 나서
조직 보스가 사형수 얼굴에 끓는 물을 얼굴에 끼얹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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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죽이 다 벗겨진 사형수는 바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돌아오는데
어딘가 묘하게 달라진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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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지금 사형수 대신 깜방에 들어온 건
얼마 전 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인 재벌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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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아버지는 응급실에 실려간 날
이미 사망한 사람의 이름표를 뺏어 본인은 죽은 척 위장을 했고
사형수 대신 감빵에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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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연은 조금 복잡함

할아버지 / 조직 보스 / 사형수


이 세 사람은 모두 같은 가해자들로부터 피해를 입었음
그냥 피해 정도가 아님, 그냥 인생을 잃음

 

특히 사형수는 할아버지 손녀 때문에 깜빵까지 오게 된 거라
할아버지가 마음에 큰 빚을 안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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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복수를 위하여 할아버지는 전재산을 걸었고,
보스는 할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사형수를 밖으로 내보내 전신성형을 시키고 신분도 세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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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일이 지나 할아버지는 간달프가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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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는 주단테가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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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복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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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의 인생을 조져논 가해자들을 속여
자신들이 짠 오징어게임 속으로 모아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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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최후의 파티를 즐기는 가해자들에게
드디어 복수의 칼을 뽑기 시작함

 

이제부터 순옥드 복수 시작인듯 
제발 사이다 줘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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