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웨더슨의 신작 기상천외한 헨리슈거 이야기 ㅎ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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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킬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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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들어가면 처음으로 자동재생 되는 예고편에 기상천외한 헨리슈거 이야기가 떠있길래
뭔가 하고 보게 되었음.
이게 연극인지 뭔지 독특한 화법으로 진행하는데 색감이 특이하고 연출방식도 독특해서
예고편을 홀린듯이 보다가 예고편이 끝나자 지체할 것 없이 바로 클릭함
알고보니 웨스 웨더슨의 영화였음.
로왈드 달의 단편집인 기상 천외한 헨리슈거 이야기의 "기상천외한 헨리슈거 이야기"를
웨스 웨더슨 영화 답게 독특한 색감과 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이 감독만의 위트 있는 연출이 담겨져 있는 40분 단편 영화임.
액자식의 액자식의 액자식 구성이라는 특이한 구성으로 되어있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식과 대사가 연극과 낭독의 그 사이에 있는
굉장히 독특한 기법들로 1분 1초도 쉬지않고 꽉 차있어 굉장히 낯설지만
그 안에 담겨져 있는 내용들은 무겁지도 않고 정말 어렸을때 부모님이
동화책을 읽어주걸 듣는듯한 묘한 흡입력과 가벼운 마음으로 보게 됨.
웨스 웨더슨이라고 해서 예술영화라는 거부감이 있을수도 있지만
이야기나 연출도 전혀 부담스럽지도 않고 어려운 부분은 1도 없지만
웨스웨더슨만의 독특한 연출과 표현, 색감은 그대로 담겨져 있어
어찌보면 웨스웨더슨의 입문작으로 꽤 괜찮은 작품이 아닐까 싶음
넷플에 있으니 추석날 이동하면서 가볍게 보면 딱 좋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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