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위기 오면 어쩌려고’···정부, 외평기금 떼서 세수부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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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재원으로 부족한 세수를 메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외평기금은 환율 등락에 대비해 외화와 원화를 기금 형태로 쌓아둔 것인데,
정부는 현재 원화가 많이 모여 있는 데다 원화 강세로 갈 가능성이 크지 않아 이를 빼다 쓰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외환시장이 급변할 경우 원화가 부족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 실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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