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계란 노른자 띄워먹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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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모닝'이라고 아니?
모닝커피의 준말로 50년대에서 70년대까지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다방 메뉴를 일컫는 말이야
일반커피하고 다른점이 뭐냐면
이렇겧ㅎㅎㅎㅎ 커피에 노른자를 띄워준다는거!
커피에;노른자라니
나도 처음들었을땐 충격이었음
으 어떻게 커피에 노른자를?
가끔씩 티비에서 본 적 있을거야
옛날 드라마같은데서 어이. 미쓰리, 여기 쌍화차에 계란! 혹은 커피한잔, 계란 동동 띄워서 블라블라
이런 대사 치는거
성연언니가 연기한 그시절 다방레지, 미쓰리
나는 옛날분이 그리신 만화에서 커피에 노른자 띄워 먹는걸 처음 봤는데 왜 그렇게 해먹는건지 그게 진짜 맛있는건지 되게 궁금했던 기억이 남ㅋㅋ
암튼 우리가 스벅에서 카페라떼 시키는 것만큼이나 모닝은 5~70년대 대표적인 커피메뉴였어ㅋㅋ
계란값이 소고기보다 비싼 시절을 거치면서 계란은 굉장히 귀한 취급을 받던 시절이었고
커피가 대중화되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한 다방들간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커피에 노른자를 띄워 일종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으로 처음 시작된 것이 모닝이었지
안그래도 비싼 커피에(당시 비싼 외식메뉴의 대표였던 짜장면보다 커피가 2배 비쌌뜸)
귀한 계란까지 띄워주는 고급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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