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팀장님 마음 ㅎㄱ 떳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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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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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pann.nate.com/talk/373577193?currMenu=talker
회사 동료 한명에게 여기 글쓴거 들켰어요
제가 팀장님 좋아하는거 이미 눈치채고 계셨대요
그래도 여기 글쓴건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비밀 지켜주기로 하셨어요
ㅎㄱ 쓰기가 좀 민망했는데 그냥 들킨김에 동료에게 어제의 만남을 전화로 브리핑 다 했으니 글로 쓰는것도 괜찮겠죠!
여러분 덕분에 어제 늦은 점심으로 스테이크 잘 먹었고
제가 결제하려고 했는데 카드 꺼낼때마다 뺏겨서 밥도 케이크도 커피도 다 팀장님이 사주셨어요
바다에 드라이브 가서 이런 저런 얘기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팀장님이랑 저랑 같은 마음인거 확인했고 세번 더 만난 뒤에 제 마음이 그대로면 팀장님이 고백하시겠대요
세번 더 만날 필요없이 그냥 제 마음은 한결 같을거라고 말씀드렸지만 제가 모솔인줄 모르셨대요 (예전에 모솔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장난인줄 아셨대요)
첫 남친가 자기여도 괜찮겠냐고 걱정하셨어요
그래서 세번 더 만나보고 결정하라고 하셨고 그동안은 술도 안마시고 털끝하나도 손 대지 않겠다고 하셨어요
손잡고 걷는걸 기대했던터라 좀 아쉽긴 하지만 천천히 하다보면 기회가 오겠죠
몇번을 더 만나도, 수십번 더 고민해봐도 제 마음은 그대로겠지만 저를 배려해주신다는걸 알기에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응원해주신것에 비해 확실한 결말이 아니라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크리스마스에는 반드시!! 팀장님의 여사친로서 함께 하겠습니다 이건 꼭 약속할게요
다들 언니처럼 친구처럼 조언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사랑합니다 즐거운 연말 되세요!!!
이렇다고 합니다 넘넘 축하하고 앞으로 이쁜 사랑하세여 행쇼~!
인티 퍼온 글 댓글에 쓰니 등판하셨던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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