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탑, '오징어게임' 이어 내년 솔로 컴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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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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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2025년 가요계 복귀를 암시하는 글을 업로드했다. 29일 탑은 자신의 채널에 "‘둠 다다'(DOOM DADA) 2.0은 언제 나오냐"는 해외팬의 질문에 "2025"이라고답했다. '둠 다다'는 2013년 발매된 탑의 솔로곡이다.
탑은 '2025' 외에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컴백을 원하는 글에 반응한 만큼 내년 솔로 복귀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탑은 빅뱅 시절인 2010년과 2013년 솔로곡 'Turn It Up', '둠다다'를 발매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만 탑은 "빅뱅으로 돌아와달라" 등의 댓글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탑이 솔로가수로 다시 가요계에 복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탑은 지난해 '여전히 음악 작업 중'(STILL MAKING MY ALBUMS)이라는 글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탑은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의경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후 빅뱅 팬과 대립을 이어가던 탑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지난해 탑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공식적으로 빅뱅을 탈퇴했다.
이후 은퇴를 번복한 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출연 소식을 전했다. 극 중 그는 은퇴한 아이돌 역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탑이 출연하는 '오징어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최근 빅뱅(지드래곤, 대성, 태양)은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