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에서 보디빌더로”...8년 전 '이 암' 진단받은 59세女, 어떻게 극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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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힘들었던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해준 게 바로 피트니스 운동이에요. 암 환자였던 제가…. (역설적이게도) 아프지 않았더라면 이런 도전은 생각도 못 했을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84257?ntype=RANKING
박향자(59) 씨는 유방암 환자였다. 지난 2016년, 잘 알고 지내던 지인의 유방암 수술 소식을 듣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쑥 해본 자가진단에서 혹이 만져졌다. 겁이 덜컥 났다. 곧장 부산 기장에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아갔고, 정밀 진단을 해보니 '유방암 2기'로 나왔다. 다행히 주변으로까지 전이된 상태는 아니었다.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나 하면서 세상을 원망했죠. 하지만 수술 후 회복되는 여러 사례를 보면서 나도 암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극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수술을 받은 후에도 항암치료 8회, 방사선치료 33회. 예상과 달리 치료의 길은 멀었다. 후유증으로 몸이 붓고, 걷기 힘들 정도로 관절통까지 심하게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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