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대학 통합 극적 합의… 전남 첫 국립 의대 신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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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국립대인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지역 숙원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통합 의대 추진과 대학 통합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15일 저녁 만나 대학 통합의 큰 틀에 전격 합의했다.
양 측은 대학 통합을 통해 전남 동·서부 주민 모두에 의료 기본권을 보장하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초일류 거점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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