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감동적이었던 짱구 에피소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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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퇴근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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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마을 바자회때문에 일주일을 넘도록 가족들이 자는 시간에도 자지않고 장갑을 짜고있는 봉미선
며칠 후 바자회가 열리고 다른 엄마들이 준비한 것에 비해 초라한 봉미선의 목도리(원래는 장갑을 준비하려다가 실패해서 비교적 쉬운 목도리를 만듦)
서로가 만든 물건들을 보며 칭찬하기 바쁜 엄마들
봉미선이 만든 것이 차마 이상하다고는 못하고 빈티지룩같다, 복고풍같다며 애둘러 칭찬하는 다른 엄마들ㅠㅠ 봉미선은 민망해서 몸둘바를 모름..
다른 엄마들의 물건이 다 팔리고 봉미선의 물건만 남자 민망민망하고 무안한 봉미선
봉미선은 음료수를 사온다는 핑계로 자리를 뜨고
봉미선과 엄마들이 있는 판매대로 누군가 찾아옴
음료수를 사고 돌아 온 봉미선에게 목도리가 팔렸다고 말하자 "이런 걸 누가 사가요?"하면서 놀라는 봉미선과 흐뭇하게 웃는 엄마들
그리고 다음 날 출근하는 신형만
신형만의 가방에서 엄마가 만든 목도리를 본 짱구
아무도 사가지 않던 봉미선의 목도리를 사간 건 바로 신형만이었음
신형만이 봉미선이 만든 목도리를 산 사실을 숨긴채 집을 나와 목도리를 차고 출근하는 뒷모습으로 끝이 남
12기 22화 < 유치원에서 바자회를 해요 >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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