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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여름방학 때 친구가 없어서 노숙자랑 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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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를 타고 약 한시간
도중에 갈아타기에 실패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겨우겨우 유원지에 도착했다


아저씨「어른 1장하고 꼬맹이 1장」

나「꼬맹이라는 표는 없는데」

아저씨「둔이 어린이라고 적고 꼬맹이라고 읽는거야」

나「그럼 어른이라고 적고 아저씨라고 읽는건가」

아저씨「우와...」

나「저기요! 아저씨 1장이랑 꼬맹이 1장 주세요」


그렇게 무사히 티켓을 손에 넣고 안으로 들어가니
그곳은 마치 꿈의 나라같았다
지금 같은 대단한 놀이기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더욱이 쥐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화려한 조명들로 이루어진 세계에 나는 엄청나게 흥분했다







242:목이 아파질 정도로 주위를 둘러보며 돌아다니다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이것이었다


나「아저씨! 아저씨!」

아저씨「뭐야 화장실? 빠르네」

나「아니야! 저거, 저거타자!」

아저씨「응? 뭐말하는거야」

나「저 비행기같은거」

아저씨「끈에 매달려서 빙빙 도는거?」

나「응응!」

아저씨「으아아…」


지금도 정식명칭은 모르지만
거다란 기둥의 꼭대기에 와이어가 걸려있고 그 끝에 비행기가 달려있어서 기둥이 회전하면 원심력같은걸로 비행기가 꽤 빠른 스피드로 빙빙 도는 녀석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473:아저씨는 명백히 싫은 눈치였다


아저씨「저거 엄청무서워보이잖아…」

나「왜? 재밌어보이잖아! 하늘 나는거같잖아!」

아저씨「너말야... 저 끈이 떨어져서 정말로 날라가면 어쩌려고」

나「에…?저거 떨어져?」

아저씨「끈을 걸어놓은거니까 떨어질수도 있잖아」

나「그러면 아저씨가 한번 타서 확인해와」

아저씨「맞을래」


나는 싫어하는 아저씨의 손을 끌어서 어떻게 타는 것에 성공했다
1인승이었기 때문에 타고있는 도중에 아저씨가 어떤 얼굴을 하고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끝나고 비행기가 멈춘 다음에도
아저씨는 한동안 자리에앉아서 입을 반쯤 열고있었다








246:그런 아저씨를 끌고 난 쉬지 않고 계속 놀았다

회전목마는 엄청 화려해서 책에 나오는 과자의 집같은 인상이었다
유령의 집은 아저씨랑 손을 잡고 들어갔다
엄청 무서웠지만 내 손을 잡아 끄는 아저씨의 걷는 속도도 꽤 무서웠다
작은 선로를 달리는 증기기관차도 타고
물 위에서 페달로 나아가는 것도 즐거웠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배가 고파져서
근처에 있는 벤치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했다






248:아저씨는 내가 도시락을 가져왔다고 말을 듣고
조금 놀랐었다

아저씨「이런 날까지 만들어온거야?」

나「이런 날이니까 만들었지. 소풍에 도시락 안가져오는 애가 어딨어」

아저씨「뭐…그래도 오늘정도는 밖에서 뭐 사주고 싶었는데」

나「홈레스한테 돈이 어딨다고」

아저씨「둔아, 집은 없어도 의외로 돈은 있는 홈레스는 꽤 있다고」

나「헤에ー그렇구나. 그럼 아저씨것도 내가 먹을게」

아저씨「아니아니아니! 먹는다니까요! 형님」

아저씨는 평소와 같은 분위기로 도시락을 먹었지만
나는 홈레스인 아저씨가 유원지에 올만한 돈이 있을꺼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어린이면서도 티켓을 살 때 조마조마했을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아저씨의 말을 듣고 내심 안도했다

(그렇구나…홈레스도 돈은 있구나…)

물론 아르바이트로 번건 말할 필요도 없었다






254:밥을 먹고 나고서는 광장에 가서 인형들이 춤추는 쇼를 보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아저씨가 기절하거나
아무튼 후회없을 정도로 엄청 놀았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다음이 마지막이라는 소리를 듣고
나는 망설임없이 관람차를 가리켰다

너무 진부한느낌이 들지만
유원지에 왔을때부터 저건 마지막에 타는 거라는 말을 들었었다
이유는 지금도 잘 모른다

나는 아저씨와 마주보고 앉았는데
막상 관람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예상치높한 높이에
밖을 내다볼 수 없었다






258:관람차가 꼭대기에 다다랐을때쯤에는 아저씨의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고
계속 자신의 발만 보고 있었다
비행기나 유령의 집하고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무서웠다

그러자 아저씨가 내게 말했다

아저씨「뭐하는거야, 엄청 경치좋은데 왜 안봐」
나「아저씨 이상해…이거 너무 무섭잖아」

아저씨「하하하하 이 까짓게 뭐가 무서워」

아저씨는 폭소하며 움추린 내등을 때렸다

나는 비행기에서의 복수을
당하는거 같아 눈물이 났다






264:그래도 아저씨는 끈질기게 밖을 보라고 해서
나는 허리는 구부린채로 용기를 내서 밖을 바라봤다

그러자 눈 앞에 파란색 하늘이 펼쳐졌다

구부린 내 위치에서는 주위의 건물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관람차의 창문은 전부 아름다운 청색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예상외로 무섭지 않은 광경에
조금씩 허리를 펴기 시작했



더니 무서웠다






273:아저씨「비행기는 잘만 탔으면서 뭘 무서워하는거야」

나「비행기는 이렇게 높지 않잖아…」

아저씨「특이한 놈이네. 한번 봐보면 똑같으니까 제대로 봐봐」

나는 계속 끈질긴 아저씨가 짜증이 났지만
창문에 붙어있는 손잡이 같은 걸 꽉 잡고서 밖을 바라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익숙해졌는지
길게 이어진 철로
멀리 보이는 바다
장난감 같은 건물
콩알 같은 인간
나는 점차 흥분하기 시작했다






76:이대로 울 자신있다






277:공포심이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여서 손잡이는 계속 잡고있었지만
나는 창 밖의 세상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그런 나에게 아저씨가 말했다

아저씨「어때 꽤 멋있지?」

나「응, 이제 좀 괜찮아진거같아」

아저씨「다들 그래. 우물안의 개구리라고 하잖아?」

나「뭐야 그게 몰라」

아저씨「그러니까 지금 자기 주변에 있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소리야」

아저씨「조금 보는 각도를 바꾼것 만으로도 늘 보는 별 볼일 없는 마을이 이렇게 멋있어지잖아」

아저씨「처음은 누구라도 두렵지만 막상 해보면 의외로 어떻게든 되니까」

아저씨「주변이 안될꺼같으면 시점을 바꾸면 되는거야.알겠어?」

나「응ー…잘 모르겠어」

아저씨「그치?」






281:그 시절의 나는 아직 어렸기 때문에
아저씨가 왜 갑자기 교장선생님같은 이야기를 꺼냈는지 이해가 가지않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제대로 안들어도 돼.그냥 대충 듣기만 해도 되는거야」

라고 말한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283:여차저차해서 관람차에서 내리고 주위가 막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쯤
우리들은 평소의 마을로 돌아왔다

그리고 공터로 돌아왔더니
아저씨가 줄 물건이 있다면서
토관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뒤
조금 더러워진 노트를 나에게 내밀었다

아저씨「너 내일부터 학교가지? 자 나팔꽃 관찰일기」
아저씨는 성실하게 계속 관찰을 하고있었다






295:나「아ー!완전히 까먹고있었다!아저씨고마워!」

아저씨「제대로 맨날맨날 썼으니까. 고마워해라」

나「보답으로 내일은 아저씨가 좋아하는거 만들어다 줄게!뭐 먹고 싶어?」

아저씨「음... 내일은 됐어. 랄까…오늘로 끝」

나「응?뭐가…?」

뭐가? 라고 물어보지않아도 분위기로 눈치챘지만
나는 굳이 물어봤다
평소같이 농담이라고 대답해주길 빌었다






296:아아아아・・・・






299:머리 속이 새하얘졌다
조금 전까지의 즐거움이 꿈처럼 사라지고
대신 이상한 땀이 줄줄 흘렀다

아저씨「이제 오늘로 마지막이란 뜻이야」

나「그…그러니까 왜…」

아저씨「아저씨말야, 이사가」

나「홈레스 주제에 이사같은걸 갈리가 없잖아…」

아저씨「홈레스도 이사정도는 한다고」

나「안해…」

아저씨「한다니까」

나「………」


(내가 싫어졌어?)

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결국 물어보지못했다






306:다시 외톨이로 돌아간다

그렇게 생각하니 억울해서 슬퍼서 억울해서 슬퍼서
엄청 외로워졌다


그리고선 아저씨는
「이제 8시니까 빨리 돌아가」라며
평소와 같이 나의 등을 밀었다
단지 평소와 다른 것은
가벼워진 륙색을 메고
더러워진 노트를 안고서 입술을 깨물고 있는 나뿐이었다






314:그날은 너무 큰 충격에 잘 수 없었다

라는건 거짓말이고 가방이랑 노트를 던진채
소풍의 피로로 거실에서 죽은것처럼 계속 자기만 했다

다음 날 눈을 뜨니 엄마가 옮겨준건지
제대로 이불에서 자고있었고 노트도 제대로 가방 속에 들어있었다






318:잔거냐ww






319:나는 가방을 메고 학교로 갔다
정말 제대로 잤기 때문에 학교에 가는 도중에도 몇번씩 어제 있었던 일이 꿈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봤지만
왜 인지 학교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현실로 돌아와
결국 아저씨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찼다







321:오랜만에 온 교실에 내가 있을 자리는 역시 없었다
그래도 그런거에는 이미 익숙해져있었기 때문에 나는 담담히 자기자리에 앉아 가방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선생님이 와서 여름방학 숙제를 제출하게 되었다


주위의 반 애들은 뭘 두고왔더던지
어떤 애가 대단하다던지 즐겁게 떠들었지만
나는 계속 우울했다


왜냐하면 여름방학 숙제는 대부분 아저씨와 같이 했던 것이기 때문이었다






322:한자나 수학숙제를 할때 모르는 부분은 아저씨가 알려줬고
자유공작에서는 손재주 좋은 아저씨랑 같이 코끼리 저금통을 만들었다
독서감상문은 책을 읽는게 귀찮아서
아저씨가 대충 만든 모험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은것처럼 그 감상문을 썼다
그리고 나팔꽃 관찰일기에 이르러서는
100% 아저씨의 작품이었다







331:쓰는 걸 잊었지만 결국 그림일기는 가져가지못했다
바로 잠이 들어서 유원지에 간날을 쓰지 못했고
만약 안 잤더라도 쓰지 못했을꺼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숙제를 제출할 때
나도 섞여서 가져온 숙제들을 선생님께 냈다
모두가 다 제출한 다음 선생님은 천천히 몇 명의 일기나 공작물들을 보며
재밌는 코멘트를 하거나 딴지를 걸었지만 나는 전혀 웃지 못했다
개그라면 아저씨가 몇 배는 더 재밌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있었더니 갑자기 내 이름이 불렸다
처음부터 선생님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불렸을 때 나도 모르게 움찔해서 창피했다






338:선생님「>>1의 관찰일기는 대단하네. 엄청 잘그렸어」

나「네…」

선생님「왠지 그림도 글자도 너무 어른스러운것 같기도 하지만」

나「…」

선생님은 나를 보며 히죽히죽웃으며 페이지를 넘겼다
안 그래도 주목받는건 싫은데 반 애들은 조용히 나의 노트를 보는 선생님에 주목하고 있었다
나는 너무 불편해서 고개를 숙여버렸다
빨리 끝나라 빨리 끝나라
아저씨가 대신 해준것 따위 나중에라면 들켜도 되니까
어쩄든 빨리 끝나라
그렇게 빌고있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345:선생님「몰랐네~ >>1은 그렇게 먹는게 좋아?」

나「네…?」

너무 의미불명한 질문에 나는 숙이고 있던 얼굴을 들었다
그랬더니 선생님은 내쪽으로 다가와서 책상에 노트를 펼쳐 일기의 글씨를 쓰는 란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8월○일 맑음
나팔꽃에 물을 줬다.
밥 맛있었다.


라고 적혀있었다






347:그 다음날도 다음날도 짧은 나팔꽃에 대한 문장 다음에는 꼭
「밥 맛있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건 어제인 31일에도 적혀있었다
유원지에 갔기 때문에 나팔꽃에 대한 그림이나 글은 없었지만
단 한마디「밥 맛있었다」라고 적혀있었다

선생님이 그걸 읽으니까 반 애들은 모두 웃었다
얼마나 밥을 좋아하는거냐며 모두들 정말 마구 웃었다
모두가 웃으니까 나도 따라서 웃어버렸다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






359:아저씨wwww
・・・(´;ω;`)







363:학교에서 돌아오면서 나는 바로 공터로 향했다
늘 지나던 구멍속으로 들어가 토관 속을 들여다봤지만 역시 아저씨는 없었다
평소처럼 더러운 가재도구들도 모두 없어져있었다


단지 유일하게 남아있었던 것은
깨끗하게 접혀진 아빠의 옷과
여름이 끝나서 시들기 시작한 나팔꽃 뿐이었다









366:긴 시간동안 어울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제 자기 전에 문득 핸드폰의 달력을 보니 오늘이 9월 1일이길래
문득 떠올라서 아무생각없이 써봤습니다
보존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여름 방학도 끝났네…
이제는 나도 아저씨니까 상관없지만www






399:왠지 엄청 고마워
오늘은 야근이니까 도중에서 끊길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까지 쓸수있을만큼은 쓰겠습니다
특기 이야기를 하면 되나?


그래도 일단 밥부터 먹고오겠습니다






510:여름 방학에 들어간 다음부터 나는 낮부터 공터에서 살다시피 했다
게다가 거기서 숙제까지 하려고 하는 나를보고
아저씨는 질렸다는 얼굴로 말했다


아저씨「너말야 숙제 정도는 집에서 해라」

나「어디서 하든 상관없잖아」

아저씨「이렇게 푹푹 찌는 날씨에, 게다가 평평하지도않은 토관 위에서 숙제하는 놈이 어딨냐」

나「여기 있잖아. 정말, 아저씨 시끄러우니까 저리가있어.」

아저씨「아니아니 그건 너잖아. 랄까 땀냄새나」

나「냄새로 아저씨한테 이길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저씨「뭐.. 그건 그런가」

그런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에 아저씨는 아무 말도 안하게 됐다
그 대신 우당탕! 이라든지 탕탕!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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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시선을 숙제에서 소리가 나는 쪽으로 옮기자
놀랍게도 아저씨가 거대한 쓰레기더미 속에서 엄청 날뛰고 있었다.


아저씨「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나「잠깐만!아저씨 뭐하고있는거야!!」

아저씨「하아…하아…시끄러워 둔아…너는 빨리 숙제나 해」

시끄러운건 아저씨잖아 라고 생각했지만
왠지 모르게 엄청난 기백으로 TV나 장롱을 들어올려서 던지기를 반복하고 있었기 떄문에
아저씨가 더위를 먹었나 싶어 그 이상 건들지 않고
애써 무시하며 숙제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 행동은 내가 돌아갈 때까지 계속되었다






474:다음 날, 공터에 가보니 아저씨는 토관 속에서 죽은 듯이 자고 있었다.
아무래도 어제 일로 체력을 써버린듯
흔들어도 두들겨도 꿈쩍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보다 토관 옆에 놓여있는
익숙치 않은 물건에 마음을 빼았겼다







479:그 물건은 무려 책상이었다(아마도)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책상 부분은 플라스틱상자와 베니어판,
그리고 쇠파이프와 막대기로 골격을 만든 다음 골판지를 씌운 지붕도 있었다.
의자는 버려진 걸 그대로 사용했다


설명이 부족해서 제대로 전할 수 없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꽤 훌륭한 물건이었다






481:아저씨는 손재주가 꽤 좋았다
공구도 없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아직도 알수 없지만 버려진 라디오를
수리해서 쓰기도 했었다
그런걸 할 줄 알면 토관말고 좀 더 집같은 집을 만들어서 살면 좋을텐데 라고 말한 적도 있었지만


아저씨「토관보다 좋은 집은 없어」

라며 거절했습니다









48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1:06:04.94 ID:XzA+bKBk0
단지 책상만 만드는게 아니라 지붕에까지 신경을 쓰는 데서 아저씨의 배려와 >>1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1:07:06.56 ID:RcQTKuPs0
왠지 토관에서 살고싶어진다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1:08:22.45 ID:0/EFZNMK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1:10:56.27 ID:OcThB20R0

>>491
왜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거냐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1:10:21.74 ID:flZ1wfTAO
그럼 이쯤에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너무 길게 쓰는것도 좀 그렇고
이제 조금 뒤면 일해야 되니까
아침부터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1:10:49.86 ID:C67zXUZB0
어린 시절에 좋은 경험을 했네, 1은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1:12:27.15 ID:f7sWO82K0
(;∀;) 좋은 이야기다ー
수고하셨습니다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1:12:43.92 ID:RcQTKuPs0
수고!조금 더 듣고싶은 기분이지만 어쩔수 없나
감동했다. 고마워!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1:28:06.24 ID:ZAOAAADJ0
vip에서 오랜만에 감동했어 고마워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22:00:41.20 ID:8KnzTTIiO
모두들 같은 기분인가보네
그만큼 좋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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