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판

카페or빵집 알바생들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

작성자 정보

  • 참이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나 여자는 대형 빵집 알바생인데 카페 알바생 친구들도 공감하길래 쪄봄

일방적 손님탓 ㄴㄴ 알바생들 입장에서 진짜 제일 힘든 상황 ㅇㅇ




17271630699212.jpg

17271630700584.jpg



여자가 알바하고 있는곳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빵집.

혼자서 하기엔 벅차지만 한가할 땐 한가해서 둘이서 하기엔 애매함.


알바생은 여자 혼자 뿐임.

(중요)

아니면 크기에 비해 턱도 없이 적은 알바생 수



한가하다가 다같이 약속이라도 한듯이 손님들 갑자기 우르르 몰려옴.





17271630702233.jpg


그 때 스무디 종류별로 5가지 시키는 팀 등장.

(여기서부터 헬..ㅠ 한번 만들고 믹서기 씻고 해야하기 때문)

 


자기들끼리 말하면서 자꾸 말 바꿈





1727163070368.jpg


망고 스무디로 해주세요!

아 걍 딸기 스무디 먹을까?  (이건 친구한테 말함)



17271630704986.jpg


◐▽◐...◑▽◑.

알바생 동공지진.

딸기 스무디로 알아서 주문 바꾸라는건가..



와중에 계산하고 있는데 자꾸 뭘 더 집어오거나 뺌

(빵이라던가 카운터 주변에 있는 초콜릿 들었다가 놨다가)


마지막으로 주문 확인하고 포인트 적립등등 하냐고 물어보는데 자기들끼리 얘기하느라 못들음


계산 다 끝남


이 때 갑자기!


아 맞다 나


1)현금영수증

2)할인

3)포인트 적립

해주세요!


라고 함..


방금 했던 결제 반품하고 다시 해야함....


이 때 손님들이 갑자기 우르르 더 들어옴


이미 머릿속은 스무디 종류별로 만들 생각+손님들 몰려옴에 멘붕상태


줄은 길어지고 스무디 손님들은 급해보이고

(뭘 우선으로 해야할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함)



 

바로 뒤에 줄 선 손님은


1727163070626.jpg



도넛,패스츄리 빵을 종류별로 쟁반 가득 탑을 쌓아서 가져옴..!

(하나하나 비닐로 전부 싸야함)



이 때 이미 계산+포장+스무디로 정신없어서

줄 선 손님들 위주로 케어하느라 못알아챘는데



1727163070763.jpg

17271630708959.jpg


빵을 손으로 만지는 손님(애기 말고도 성인들도 잘 그럼)


17271630710217.jpg

자기가 직접 케익 꺼내오려는 손님까지..!

(알바생이 빼야함)


정말 의외로 빵을 맨손으로 만지거나 케익이나 딱봐도 건들면 안되는것을 

자기가 꺼내려는 손님이 정말 많음! 

나도 알바하면서 첨 알았음.. 



여기서 진짜 더 최악을 꼽자면



17271630711523.jpg



다음 줄 선 손님까지 스무디or빙수를 종류별로 시킴


+


계산만 남았는데 갑자기 각자 계산한다고 함


+


  뭘 떨어뜨리거나 엎음


+


빵 잘라달라고 함

(포장된것도 그럼)


+


순서 상관없이 자꾸 재촉함






이 때 알바생 머릿속



17271630712827.jpg


1727163071409.jpg

17271630715602.jpg

17271630717189.jpg



힘든걸 넘어서 순간 머리가 새하애진다는것을 체험함


난 누구 여긴 어디?

일이고 나발이고 집으로 뛰쳐가고싶은 충동





17271630718498.jpg


이 때 친절한 손님이 좀만 다정하게 대해줄 때 순간 왈칵 ㅠㅠㅠ




17271630719928.jpg


너무 고마움ㅠㅠㅠㅠ


여기서 손님들까지 짜증+표정 안좋으면 넘나 무섭고요..

일은 더 버벅대고(이건 개인적)





 위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게 함정

손님 밀려오는건 정말 미스테리임

(정해진 시간이 있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마지막 사족으로

사용한 집게는 카운터로 꼭 가져다 줘야함 ㅠㅠ

이건 진짜 많은 사람들이 그럼 ㅠㅠ







끗!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98,314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