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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말하는 꿈과 영화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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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꿈을 이뤘는데 허망한 기분을 느껴본 적,
오히려 헤매본 적 있지?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말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가져와봤어

영화 스포랄 건 없다고 생각해 대략적인 메세지들만 있는데 그래도 스포에 예민하다면 뒤로가기를 누르는 걸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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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님 : 꿈이라는 게 목적으로서의 꿈을 가지면, 구름이랑 비유해서 이야기 한 적 있어요. 실제로 어릴 때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을 때 구름에 들어가봤을 때 짙은 안개와 다를 바 없는 게 너무 허무했어요. 꿈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막상 이루고 나면 일상의 연속이지 내가 상상했었던 삶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분들이 목표 지향적으로 살다보면 엄청난 허무감에 시달리기도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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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님 : 사회 전체적으로 꿈을 강조하는 사회잖아요. 꿈이란 걸 꼭 이뤄야될 것 같고, 꿈이란 것 자체를 안 갖고있으면 애초에 걔네들은 루저인 것 같고, 꿈을 이루지 못해도 루저인 것 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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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저는 어떤 상업적인 음모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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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님 : 저도.. 우리를 부품으로 사용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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