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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터 보는걸 추천해. 영화 순서대로 쓰는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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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1/3지점이 지났고 이어서 쓸게. 

그 전에 이 영화사운드 디자이너의 말이 기억에 남아서 옮겨.

 

"(화면으로)사람들 눈을 속이는 것보다 귀를 속이는 것이 더 어렵다."

 

 

 

16) 낮, 회스 저택.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등교 장면이 보이고

회스는 자기 방 책상에서 지폐들을 분류하고있어.

그 종류는 프랑스 프랑, 미국 달러, 체코 코루나 ...

 

(수감자들이 다양한 곳에서 잡혀왔나보네..)

 

 

- 회스의 모습위로  내레이션이 깔려 -

 

 

Fritz Bracht 프리츠 브라흐트 (회스의 상관, ss최고 리더계급)가

 

 

Reichsleiter Bormann 라이히슬라이터 보어만

(나치당 총리, 히틀러의 비서 & 최측근) 보어만한테 보내는 편지.

 

 

'친애하는 라이히슬라이터 님..(일부 생략) 회스는 전근 될 예정입니다.

 

회스 동지는  이 위대한 캠프(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건설하고 4년동안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힘러께서도 인정하고 계시죠 '

 

(힘러 Heinrich_Himmler : SS(슈츠슈타펠)의 최고사령관 겸 내무부 장관. 이 당시 2인자 정도... 군 경험이 거의 없던 히틀러는 대신 주변 자신의 친위대들의 규모를 키워서 약 290명에서 최대 백만명으로 인원을 늘렸대)

 

 

'이제는 일의 규모가 너무 과중해서 회스 말고 다른 사람이 그 일을 맡게 되었는데..(이하 생략)'

 

 

하며 회스의 온갖 능력을 칭찬하고 모범적이라며 극찬해. 회스는 아우슈비츠의 모든 걸 알고있다며 하루빨리 총통님(히틀러)께 말씀드려 회스의 이동을 막아주실 수 있겠냐며 

회스가 아우슈비츠에 남아있을 수 있는지 물어보지.

 

 

 

(앞으로도 나오지만, 회스는 능력을 인정받아서

상부에 의해 전체 강제수용소를 관리하는

강제수용소관리국 부조사관으로 승진하게 되는데,

 

이를 막아달라는 회스의 부탁때문에 브라흐트가 히틀러 최측근한테 보낸 편지같아. 

 

 

(*내가 처음에 이부분 대충 넘겨읽고 오역함 미안! )

 

 

 

 

17) Sola 강. 솔라강 (아우슈비츠 바로 인근) 

(아우슈비츠 박물관에 따르면, 종종 수용소에서 나온 갈린 뼈 or 인골이 이 강에 버려졌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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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스는 강 위에서 아이들과 카누를 타고 있어

어린 탑승객인 둘째 딸 잉에와 둘째아들 한스. 그리고 회스.

 

 

회스가 아이들에게 황새가 아프리카까지 날아가는 걸 알아? 하면서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해 다정하게 알려주고 있지...

 

새소리가 울려퍼지고, 꿈속 풍경처럼 아름다운 광경. 카누는 하류로 향해.

 

 

 

집에선 헤트비히, 클라우스, 하이데라우트 가 정원을 가꾸고 있어.  헤트비히는 클라우스에게 잡초 구별하는걸 보여줘.

 

 

(*유대인들 재와 피로 풍성해지는 이 정원과 유대인들 관계 생각하면,,,, 나치가 유대인 중에서 일할 사람, 죽일 사람 선별하는거랑  잡초 골라내는 장면 연결시키게 되네)

 

 

 

다시 솔라 강.

 

아이들은 서로 놀리며 놀고 있고

(*실제로 한스랑 잉에는 친했고 자주 같이 놀았대)

회스는 강 한가운데 에서 낚시를 하고 있어.

 

 

(2차 하다보면 화면상에는 점점 상류에서 뿌연.. 사람 태운 재같은게 내려오는게 보여)

 

 

 

회스는 문득 움찔,

허벅지에 뭔가 스치는 걸 느끼고 꺼내. 

 

그건 인간 뼈의 파편.

 

바로 인간의 눈 구멍 주위 파편 이었어.

그 눈 구멍을 통해 우리는 그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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