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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떠넘기기" 복지관 직원, 아이돌 앨범 기부 중지 호소 - 한수지 - 톱스타뉴스

한 복지센터 직원이 아이돌 앨범 기부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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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복지센터 직원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아이돌이나 가수가 컴백만 하면 팬들이 앨범을 왕창 기부한다"며 "안 받는다고 하긴 하는데 문의 전화도 싫어 죽겠다"라고 밝혔다.

A씨는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라며 "그 앨범들 복지센터 어디에 쓸 곳이 있냐"라고 되물었다.

A씨는 "응원하는 가수 성적 올려주고 싶고 팬싸인회 가고 싶고 그래서 앨범은 사는데 실물 앨범은 처리하기 어려우니 복지관에 선행인척 쓰레기 떠넘기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그래도 할일많은곳에 쓰레기 처리라는 일을 떠넘기는거다,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복지센터 입장은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아이돌 팬들은 가수의 음악방송 순위나 앨범 판매 순위, 앨범판매량, 초동 등을 올리기 위해 대량으로 앨범을 구매 후 기부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