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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커뮤 분노케 했던 '왼발 수술인데 오른발 수술' 한 사건 실탐 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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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퇴근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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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기사로 뜨고 기사 올라와서 다음 카페에서도 핫플 된 것으로 기억

 

실제로 더 안타까운 사연임

 

 

이번주 실탐 (2024/01)자로 방영돼서 바로 간단하게 요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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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이규룡씨임

 

이 피해자가 어려운 형편에도 너무 건강하고 밝으신 분이라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이 사건을 정리까지 하게 됐어

 

 

 

 

지금부터 규룡씨 사연 요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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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유치원 시절에 공사장에 있던 불을 쬐다 양 다리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함

 

이 사고가 얼마나 컸냐면 당시 다리가 문제가 아니라 죽느냐 나느냐 생사를 오갔대

 

이후 양다리 심한 화상에 왼쪽 다리는 아예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을 입어서 한쪽 다리 장애를 가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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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지방에 살며 매우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어머니가 계속 빚까지 얻으며 서울 병원에서 수술 시켜줌

 

지방에서 서울로 수술 하러 간다는 것 자체가 어린 입장에서 정말 힘든 건데 여기에 돈문제까지 껴 있으니

규룡씨의 학창시절이 이 문제로 얼마나 평범치 않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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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에도 우시는 어머니....

 

 

 

 

 

 

 

 

고통이 저런 환경 뿐일까?

 

다름, 약자에 대한 차별을 평생 겪은 규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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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창시절 괴롭힘도 많았다고 하심

 

 

 

 

 

 

 

그럼에도 규룡씨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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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규룡씨가 얼마나 천성적으로 밝고 부지런한 사람이냐면

 

자기 한계를 극복하고자 취미를 일부러 산착, 축구, 레저, 스포츠로 삼아서

 

엄홍길 대장과 함게 한라산 등정도 함

 

아주 사교적이고 밝은 사람

 

 

 

 

여기까지만 봐도 정말 응원하고 싶은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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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6196848022.jpg함께 국밥 먹으러간 모자

 

 

 

 

평생을 마음 고생하며 힘들게 살아왔던 모자에게

 

이번 수술은 마지막 수술이 될 예정이었대

 

 

 

 

 

 

 

규룡씨가 할 다리 수술은 어렵다고 해서 거절하는 병원이 많았대

그래서 일부러 대학병원이 아닌

 

방송에도 나온 유명 전문의의 병원에 찾아감

 

 

갔더니 당장 할 수 있다고 확답함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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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사로 접한 그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것임

 

장애가 있는 왼발의 관절이나 뼈를 깎고 철심등을 박아 고정하는 수술.

 

왼발의 수술이었는데 오른발에 해버림

 

 

멀쩡한 오른발의 관절과 뼈를 깍고 철심 박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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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병원의 대처는 우리가 그동안 시사프로에서 많이 봐왔던 노답 행태 그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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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룡씨에게 편인 척 다가와서 조언해준 척 몇개월 붙어 있던 병원 관계자는 결국 보험 관련 최종적으로 딴 소리 하고 

 

병원장 등은 사과하지 않고

 

방송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다른 병원 관계자가 대리로 나옴

 

 

 

 

다행히 규룡씨가 굉장히 똑똑하고 침착한 분이더라

저 모든 상황 속에서 자기 편인 척하던 사람 말에 속지 않고 문제가 될 부분을 차분히 따쳤더라...

 

그 이상한 부분 캐치하고 

 

그때부터 떠오른 건 보상이고 다 떠나서 자기 억울함을 세상에 알려야겠다 이 생각이었대.

 

 

의료 사고가 나고 5개월 뒤에 회복 중에 결국 기사 나고 방송 제보 하게 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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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알아야 할 게 있는데, 규룡씨는 멀쩡한 오른발 수술을 잘 못 받으셨잖아?

 

여기에 왼발 수술도 바로 다시 했어.

 

(병원 측에서 일단 왼발도 바로 다시 하자고 해서)

 

 

앞의 사연을 본다면 규룡씨가 왜 수술을 받으려했는지 알 거야.

하루라도 멀쩡한 다리를 가지고 싶었던 분임

 

그래서 일단 본래 받기로 했던 왼발을 받으시긴 했어.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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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뛰어내려가기도 했던 계잔을

 

이제는 한발 한발 아주 느리게 봉을 잡고 천천히 내려가야 해

 

왜내면 빌복 쪽에 철심을 박아서 발목이 안 펴진대.

 

 

그래서 통증도 심하고

 

발목이 조이면 안돼서 운동화도 못신고 한 겨울에도 쪼리만 신게 됨

 

 

 

 

왼발만 저런 수술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본인이 선택한, 본래 장애 있던 왼발이니 괜찮은데

 

멀쩡한 오른발을 잘 못 수술 받고 오른발도, 결국 양발 모두가 저렇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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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룡씨는 앞에 얘기했듯 비록 장애가 있었지만

 

산악도 할 정도로 열심히 살았어

 

 

 

규룡씨가 자신은 오른발이 멀쩡하니까 그 오른발의 힘으로 살았대

 

저분이 자존감을 지키고 밝게 희망가지며 어른 나이 서른번 넘는 수술을 버틴 것도 오른발 덕이랬어

 

오른발 힘이 좋다는 말에 자부심 가지고 축구도 하고 산악도 했는데

 

지금은 그 오른발이 망가져서 솔직히 말해 죽고 싶다고 인터뷰하심....

 

 

 

멀쩡한발 관절 뼈 깍은 것도 개빡치는데 수술도 사실 다른 많은 의사들이 거부했던 부작용 심한 수술이라 현재에는 저렇게 느리게 걷는 것도 벅차짐


(사실 방송 전에는 일상생활 다 가능한 수준이었음. 계단 빠르게 내려가고, 운동 , 산악 도움 없이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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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문의들 인터뷰보면 ㅋ의사가 바빠서 그런거다 쉴드치는 뉘앙스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말도 안되는 의료과실인거 언급함

 

한 여자의사분만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하고,

 

저 수술로 관절도 손상돼서 앞으로도 부작용으로 관절염 계속 올거래...

 

 

 

(이미 규형씨는 양발목 모두 굽히지 못하고 통증이 계속 있으며 발목에 닿는 운동화도 신을 수 없는 상태. 계단도 간신히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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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하게 출근하는 게 꿈이었대

 

이제는 걷는 사람들 보며 그냥 모든 게 부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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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대체 뭘 보상해줄 수 있을까.

소송 피하려는 생각만 하는 것 같던데

 

 

 

 

 

규룡씨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냐면 이 와중에도 인터뷰 차분하게 하는 게 진짜 사람 선하고 밝은 게 느껴지더라

 

 

이 사건 이후에 응원하는 사람들 한테 용기 얻어서

 

사회복지사 꿈을 다시 키우고 있다고 했어

 

 

그치만 좋아하던 산악이나 힘을 얻던 스포츠 취미들을 다 못하게 됐어

 

 

밝은 목소리로 죽고싶다 말한 인터뷰나, 어머니가 이 사건에 대해 가슴치며 우는 모습이 나는 잊혀지지 않아

 

 

 

저분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더 잘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것 같다고 느꼈어

 

 

 

글 많이 봐주고 많이 퍼가줘

 

 

규형씨와 가족을 위해 기도해줘

 

(종교얘기 한 거 아님x 응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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