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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해킹 8000만원 뜯은 고교생, 법원 '기회 준다” 선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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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해킹 8000만원 뜯은 고교생, 법원 “기회 준다” 선처 왜?

“앞날 가능성 믿어... 실리콘밸리 스타 될 수도” 유명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해킹하고 돈을 뜯은 고등학생이 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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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날 가능성 믿어... 실리콘밸리 스타 될 수도”


유명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해킹하고 돈을 뜯은 고등학생이 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병철)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정보통신망법 위반·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18)군을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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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지난해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2곳과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등 유명 입시학원 사이트 2곳을 해킹해 약 140만 건의 암호화된 전자책 복호화키(암호화의 반대말)와 569개의 동영상 강의 파일을 빼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군은 작년 5월 16일 알라딘의 전자책 파일 4959개를 텔레그램에 유포하면서 ‘비트코인 100BTC(당시 약 36억원)를 보내지 않으면 전자책 100만권을 유포하겠다’고 알라딘 측을 협박해 약 8000만원의 비트코인과 현금을 갈취했다.

재판부는 “영화에서나 나오는 갈취 행위를 실행하고 비트코인으로 흔적을 자르는 시도를 이 어린 학생이 서슴없이 범할 수 있다는 것에 도대체 우리 현대의 가치관이 어떻게 전도돼 있는지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박군이 가진 재능을 잘 발휘해 우리가 익히 아는 실리콘 밸리의 스타가 될 수도, 코인으로 인해 해외 떠돌이 신세가 된 사람의 뒷길을 쫓아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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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군과 공범인 박모(31)씨와 정모(26)씨는 지난달 각각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박군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전자책 정보를 나누며 알게 된 이들을 현금 수거와 자금 세탁에 끌어들여 범행을 저질렀다.

고유찬 기자 [emAI..l protected]








피해 규모 203억원이라던데 ^^
이 일 때문에 피해본 일부 출판사들은 알라딘한테 전자책 공급 중단한다 했는데 ->이건 다시 찾아보니 합의했댜
사법부는 지들이 뭔데 선처하는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대한민국 사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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