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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호민 '유서 작성...극단적 선택 시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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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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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발언 전문]

남은 가족이 살아가려면 그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모든 걸 내가 했다고 하고 죽겠다고 아내에게 말도 했었다.

그러고 번개탄도 사고 유서를 쓰고 있는데

풍이형(김풍) 생각이 나더라.

풍이형 생각이 나서 풍이형한테 전화를 했다.

목소리를 듣자마자 엉엉 울었다.

풍이형이 "가만히 있어"라며 즉시 찾아왔다.

그 후 아내가 내 상태가

너무 안 좋은 걸 알고 목사님을 데려왔다.

교인이 된 지 몇 달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목사님과 대화를 하면서 계속 울었다.

다행히 안정을 찾았고

풍이형이 지속적으로 전화 주시면서 살펴봐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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