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까지 들먹인 전청조…지인에겐 '우와, 난 대스타” 옥중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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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해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전청조(28) 씨가 가수 아이유와의 거짓 친분을 과시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앞서 그가 TV 뉴스에 나온 자신을 보고 “우와”라며 “난 대스타”라고 우쭐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더팩트에 따르면 전청조 씨의 “난 대스타” 언급은 지난 달 지인 A씨에게 보낸 편지 속에 담겼다. 이러한 소식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는 전 씨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며 이날 있을 대질 신문 때 안전조치를 경찰에 요구했다.
전 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말 같다. 나는 지금도 대스타다. 처음 여기(구치소) 왔을 때 TV에 내가 나오는데 신기해 ‘우와’ 이러면서 봤다”고 한 뒤 “그런데 오늘 밤 뉴스에는 (내가) 안 나오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편지에선 “아직도 (남현희를) 좋아한다. 다시는 현희를 못 만날 것 같다”며 “근데 사람은 또 모르는 거 아닌가. 나 많이 못된 인간”이라며 남 씨와의 재회를 은근히 기대하는 듯한 표현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6209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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