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박정민 '영화 속 조인성 얼굴이 나온 뒤 바로 내 얼굴 나오는 게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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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와의 케미에 대해 박정민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의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감독님과 현장에 이야기 나눴던게 장도리가 과연 누구를 좋아하느냐였다. 겉으로는 옥분이를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아닐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장도리는 그냥 영화에 나오는 모든 여자를 다 좋아했던 것 같다. 쉽게 마음을 주는 인물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옥분이는 자기만 좋아하는 거라고 착각을 했던 것 같다. 고민시에게 죄송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현장에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박정민은 "조인성 얼굴 다음 장면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힘든게 하나도 없는 현장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밀수'는 7월 26일 개봉한다.
기사에 조인성 사진은 없어서 첨부할 수가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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