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아플수록 레트로가 유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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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이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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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ㅂ 짱구 극장판 어른제국의 연습
현실이 아플수록 레트로가 유행하는 것 같다.
취업이 힘들고 먹고 사느라 바쁘고
티비에 나오는 꿈을 이룬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담을 보아도
고무되지 않고 그저 오늘 밤 어떻게 새벽을 버틸지만 생각한다.
오래 전에 유행했던 노래가 나오고 내가 즐거웠던 때를 생각한다.
한 치 앞도 모를 미래보다는 과거가 더 편하고
내가 살지 못했던 세대를 동경한다.
7080세대의 노래를 들으며 감상에 젖고
90년대 추억 물품과 유행하던 애니메이션을 회상하며 향수를 느낀다.
지금도 2050년에 그리워 할 과거가 될까?
레트로는 회상, 회고, 추억을 뜻하는 ‘레트로스펙트(retrospect)’의 줄임말이다. 2000년대 진행된 소비행동 심리학 연구에선 과거와 연관된 감정인 이른바 ‘노스탤지어’가 소비 심리를 끌어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슬픔과 상실감을 겪을 때 과거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리고, 거기서 비롯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현재를 벗어나는 ‘해독제’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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