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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문회를 보면서 난세에는 영웅들이 나서는구나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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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패왕색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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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명바퀴가 날뛸 때 

 

골방에서 4명이 모여서 떠들던 나꼼수의 기쁨을

 

이작가가 현대사를 부르짖으며 현재를 꼬집던 후련함을. 

 

 

얼마전 양평 의병 묘역에 다녀왔을 때도 느꼈지만,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던 이들이

 

난세가 되면 빠짐없이 일어났었구나 감사드렸습니다. 

 

 

어제 청문회를 보면서

 

한 젊은 청년의 죽음을 목격한 

 

정말 아무 상관도 없던 이들이 떨쳐 일어나서

 

석려리의 가소로운 폭력에 맞서는 모습이

 

감동적이였습니다. 

 

 

계속 드는 의문은

 

과연 나라면...? 나라면 임성근이 되었을까, 박정훈이 되었을까...

 

할수 있었을까? 

 

이것이였습니다. 

 

 

과연 어땠을까? 저들처럼 나설수 있었을까? 김규현처럼, 이용민처럼, 김경호 변호사처럼 저렇게 나설수 있었을까? 

 

석려리에게 빌붙어서 양심만 팔면 

 

호의호식하고 처벌받지 않고 가족도 해침을 당하지 않을수 있을텐데

 

총수처럼, 유시민처럼, 이재명처럼 나설수 있을까...

 

 

 

 

뒷골목에서 짱돌이라도 던지고

 

욕이라도 하는 심정으로 

 

반드시 한 손 거들겠습니다. 

 

 

난세에 나타나는 영웅들의 모습을 저는 어제 청문회에서 봤습니다. 

 

한 청년의 죽음을 하찮게 여기지 않는

 

진짜 고마운 사람사는 세상을 느껴봤어요. 오랜만에.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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