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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가끔 모르는 어른들이 아들래미한테 용돈을 주실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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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레시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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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몇번은 어리둥절 해서

 

얼결에 받았는데..

 

그런 경험이 반복될수록

 

받지않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어서

 

완곡하게

 

감사합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

 

하고 거절을 하는데..

 

 

 

어쩔때는 좀 불쾌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기분좋게 이해해주시네여 ㄷ ㄷ

 

 

 

오늘은 좀 특이한?일이 있었는데..

 

아들래미랑 생태탐방 갔다가

 

그지역의 게국지 맛집을 찾아갔는데

 

거기서 어떤 할아버님이

 

아들래미를 물끄러미 보시다가

 

용돈을 주실라고 하시기에 

 

어렵사리 거절했는데

 

 

할아버님이 아들래미한테

 

여까지 어케왔니 무슨일로 왔니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아들래미는 지맘대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아들래미가 스스럼이 없어서 난감한 1인..)

 

대답하다가

 

식사가 나와서

 

그만말리고 밥을 먹었는데..

 

나중에 계산하려고 보니

 

아까 그 할아버지께서

 

미리 계산하고 가셨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문득 드는 생각이

 

좋은 마음으로?주신다 하면

 

걍 고민없이 감사히 받는게

 

저도 덜 난감하고

 

오히려 상황이 깔끔해지는데

 

그냥 받아야되나..

 

아니면 

 

모르는 사람이 호의로 주더라도

 

지금처럼 거절을 하는게 맞는건가...

 

 

 

고민인데

 

어떻게 하는게

 

좋은 행동일까여?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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