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의 식당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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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철도199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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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쯤에 지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배달하러 간 건물에 입간판이 하나 새롭게
세워져서 봤는데 가격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보고
또보고 했네요.
이문로 58 2층 따뜻한 밥상
얼마쯤 지나 설마하며 방문했더니 그 가격이 진짜
맞더군요.기본은 3천원인데 밥은 양껏 먹게 밥솥에
있고 돼지살코기(비계가 전혀 없어서 그게 딱 하나
아쉬움)가 들어간 김찌찌개를 부스터에 올려주니 더
끓여 먹으면 됩니다.저는 주로 햄 천원 두부 천원을
추가하여 먹습니다.취향껏 추가하여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계란후라이는 하나당 5백원에 본인이 해 먹으면 되고
항상 콩나물 반찬이 제공됩니다.
일주일에 평균 두번 정도 들러 허기진 배를 채우는
곳인데 며칠전 오후에 보니 저 혼자 밖에 손님이 없고
사장님 부부가 심각한 듯 상의하고 계서서 글을 올립니다.
사회적 기업 형태라 이윤만 보고 하시지는
않을테지만 좋은 취지를 가진 곳이 잘 알려지지
못하여(제 생각엔 2층이라 눈에 잘 띄지 않음)
사라지지는 않았으면 해서 글 올리니 외대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한 번 다녀가시기를 권합니다.
아 참 30미터 거리에 몇 년째 짜장면과 우동이
3천원인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다만 이 곳 사장님이 요즘 병원 방문 때문인지
자주 문을 닫아 허탕 칠 수도 있으니
유념하세요.
이문로 61 1층 왼손우동짜장
지난 글 https://www.ddanzi.com/81105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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