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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 법조타운 칼부림 유튜버 살인사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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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사망했다고 하는군요

48:00 마지막 식사

1:18:52 마지막 담배 한까치

1:13:43 900원은 블랙 주고,,ㅠㅠ 

1:19:24 "위험할 수도 있어" 위험을 이미 감지 중

1:22:31  마지막 말

부산 법조타운 칼부림 유튜버 검거, 피해자는 결국 사망

경찰, 경북 경주시에서 긴급체포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박수빈 기자 |   입력 : 2024-05-09 12:20:47

9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법조타운에서 칼부림을 한 홍모(50대) 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홍 씨는 검거되면서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에 ‘바다를 못 봐서 아쉽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부산경찰청은 9일 오전 11시35분 경북 경주시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홍 씨가 검거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부산 연제구 법조타운 인근에서 다른 유튜브 A(50대) 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4분께 사망했다. 홍 씨와 A 씨는 개인적인 원한으로 서로 반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사이의 분쟁이 법정 갈등으로 비화된 게 이번 사건의 배경으로 추정된다.

실제 홍 씨는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홍 씨가 범행 직후 미리 준비한 렌터카를 타고 경북 경주시 방면으로 도주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피해자 A 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 A 씨가 ‘안전한 곳에 가 있어야 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는 장면도 담겼다. A 씨 역시 위험을 어느 정도는 감지하고 있었던 셈이다.

홍 씨는 이날 범행 직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검거된 이후에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경주에서 검거됐다. 바다를 보지 못해 아쉽다. 그동안 고마웠다’ 등의 메시지를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범행 전 직접 렌터카를 빌려 범행 현장 인근에 준비해 둔 점에서 계획 범행의 소지가 다분하다”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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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 검찰청 앞 사거리에서 칼부림으로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피해자 남성 혈흔 자국을 폴리스 라인으로 보존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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