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에 천만원 가까이 결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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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이런얘기가 올라왔다고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던데 이거 뭘까요??
보배에서는 이런 댓글 달리던데.
물뽕(GHB)인거 같네요 지하철역으로 혼자 가던도중 블랙 아웃이 왔다는데 물뽕에 당하면 과거 몃시간 기억까지 잃어버리기 때문에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던거 까지만 기억난거 같습니다 성 폭력범들이 주로 이용해 '데이트시 강간할 때 쓰는 약'이라는 뜻의 '데이트 레이프 드러그(date rape drug)'로 불리기도 한 이 마약은 무색 무취에 복용후 3~4시간이 흐르면 소변으로 다 배출되기 때문에 마약검사에도 반응 하지 않으며 적발이 어렵습니다
***추가글***
이 사건을 혼자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점입니다.
첫 신고 후 경찰 4명이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술값은 가게 마음이다”는 식으로 말했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돌아갔습니다. (당시 패닉상태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거의 같은 타이밍에 가족의 실종신고 및 위치추적으로 다른 경찰 4-5명이 왔고, 생존확인 후 돌아갔습니다.
다시 저는 112에 전화해서 마약검사 요청을 했으나 “보건소 가서 직접 검사하면 된다”만 들었습니다.
유흥주점에서 저를 영업방해로 112 신고를 했고, 저 또한 다시 112에 신고해 마약검사 재요청을 했고, 경찰 총 4명 2명이 왔습니다.
경찰은 가게에 “씨씨티비 지우지 마세요”라는 식으로 말했으나 따로 CCTV를 확보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증거인멸 때문에 지금 빨리 확인해야 한다고, 결제내역이랑 CCTV랑 하나하나 다 대조를 해봐야 한다고 했으나, 제 카드 결제내역만 사진 찍어갔을 뿐.
말고는 없었습니다.
이후 저는 경찰차를 타고 가서 고소장 접수했고, 마약 간이검사를 했으나 음성이 나왔습니다. 국과수 정밀검사를 의뢰하자 담당자가 전화 한 통을 받더니... “어차피 간이검사에서 음성 나왔으니 국과수에서도 어차피 음성이다”며 말했고 정밀검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국과수가 왜 존재하나요?...)
*** 혹여, 마약 간이검사도 음성 나왔는데 어떻게 오후 4시 넘어서까지 잘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 저는 그 전날 당직으로 밤샘근무 후 집에서 4시간 자고, 약속을 나간 것입니다. ***
현재 관악경찰서 연락을 마냥 기다리는 중인데...아무래도 혼자서는 해결이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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