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하이브와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사이의 법정 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뉴진스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예정대로 공개됐습니다.
공개 하루도 안 돼 조회수가 700만 회를 훌쩍 넘겼다고 하는데요. 어른들 싸움에도 뉴진스의 음악이 대중을 사로잡은 것 같네요.
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기획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어도어 홈페이지에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가 올라왔습니다.

다음 달 24일 공식 복귀를 앞두고 선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캠코더로 찍은듯한 청량한 감성이 눈에 띄는데, 공개 하루도 안 돼 조회수 7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뉴진스가 성공적인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르세라핌이 소속된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쏘스뮤직이 민 대표에게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민 대표가 그제(25일) 기자회견에서 르세라핌 때문에 뉴진스의 데뷔 일정이 밀렸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민희진 / 어도어 대표
- "저한테 (하이브 CEO) 박지원님이 부탁한 거예요. 뉴진스 홍보하지 말아 달라고, 르세라핌 나오기 전까지…."

쏘스뮤직은 "사실 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무분별한 억측이 발생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민 대표에게 공개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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