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이상한 우리 아들&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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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고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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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리 중 1아들이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더군요.
뭐하니? 하고 보니, 대략 이런걸 만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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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식으로요.
왜 그걸 만드니? 라고 물었더니, 같은 반에 러시아에서 온 아이가 있는데, 한국말을 거의 못한답니다. 그래서 간단한 대화나 시험을 치는게 불가능하다면서, 자기가 한국어 교재를 만들어주겠다네요 ㅎㅎ
그건 그집 부모나 선생님이 하실 일이지 네가 안해도 될거 같아~~ 라고 해도, 자기가 해 주겠다며 a4용지 몇장 분량을 밤 늦게까지 만들어서 프린트 한 다음 가방에 넣어놓고 자더군요.
그런데,
그 다음날 해야 할 수행평가는 하나도 준비를 안해서 망치고 온게 함정 ㅋㅋㅋ
우리 고1 딸은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교재 만드는 일을 하는지 ㅎㅎ 매번 이런걸 만들고 있습니다.
이걸 아무것도 보지 않고, 만들수 있으면 공부 다 한거라고 하더군요 ㅎ
모아서 좀 팔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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