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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통 참모출신 "쓴소리 올리면 살면서 들어보지 못한 수준의 욕을 듣는다"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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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고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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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 의대정원 관련 담화문 때랑 비슷한 거라고 보면 돼요. 그때도 51분간 담화문을 발표했는데 그날 저녁에 정책실장이 뉴스 나와서 그게 무슨 뜻이라고 주저리 주저리. 그 때도 용산 안에서 참모들끼리 의견이 나뉘었대요. 사회수석 라인과 정책수석 라인이 서로 다른 의견이 있어서 유화적으로 가야 할지 아니면 VIP가 말하는 그 기조대로 밀어붙여야 될지…이런 표현은 좀 그렇지만 약간 머리가 돌아가는 참모들은 마지막까지 해보려고 하다가 이제 경질을 당하죠. 격노와 함께.

윤지나> 그래도 의대 정원 대국민담화 이후 7시간 뒤 주저리주저리 설명과 달리, 이번에는 4시간 뒤에 백블이 나온 걸 두고 메시지 마사지가 좀 빨라졌다. 의미 있는 진전이다. 여론을 보고 분위기가 안 좋으니까 그래도 7시간 버티던 게 3시간 되지 않았냐라고 평가할 정도로 이런 상황인 셈이죠. 도대체 참모들은 뭐 하는 거야, 이런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제가 한 참모 출신 인사한테 물어봤어요. 쓴소리하는 게 그렇게 어렵냐 물었더니, 나한테 그러지 말라면서 처음에는 자기도 얘기를 한다, 그런데 두 번째 욕 먹고 그리고 세 번째까지 격노와 함께 욕을 먹으면 정말 입 닫게 된다. 저한테 네가 한번 당해봐라,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느냐 하더라고요.

김광일> 윤 대통령의 그 욕이라는 게 우리 보통 직장 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어떤 지적 이런 수준이 아니라, 정말 살면서 들어보지 못한 수준의 욕을 듣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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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럴거 우리는 다 알고 있었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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