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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속초 여행기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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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패왕색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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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짧게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살짝 고민은 했지만

 

역시나 

 

시원하게 파도 치는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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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춘천 들러    와리 라망디에

 

Champagne Waris-Larmandier,

 

"Particules Crayeuses" Blanc de Blanc Extra Brut NV

 

와리 라망디에  '파티클 크레유스' 블랑 드 블랑 엑스트라 브륏 NV 를 

 

우연히 발견하여  구입했습니다.  이건 은하수를 보러 가면 따서 마시려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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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들어오니 비가 더 세차게 내리네요.

 

청초호 근처의 출장길에  들렸었던 모텔에 방을 잡고

 

근처 고깃집에서  삼겹살에 맥주 시원하게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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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숙소에서 조금 졸다가  늦은 시간에 일어나

 

집에서 가지고 온 샴페인을 열었습니다.

 

피에르 제르베 샹 비올르

 

Champagne Pierre Gerbais Champ Viole NV

 

전 피노누아로 만든 레 그랑드 꼬드만 마셔봤는데     레 그랑드 꼬드가 꽃향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배달 어플로 물회와 오징어 순대 시켜서  아주 맛있게 마셨습니다.

 

물회는  푸짐하고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빗소리 들으며  졸다가  깨다가보니  잠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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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커피가 땡겨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로 향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무화과 타르트를 먹으며  

 

잠시 창밖으로 바다 멍을 했습니다.

 

솔숲이 있어  바다가  잘 보이진 않았어요.

 

비가 내렸어서  루프탑의자를 다 치워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마시긴 불가능했어요.

 

길 건너면 바로  속초해수욕장 해변이라  

 

잠깐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하늘은 흐렸지만  파도치는  바다를  잠시 보며

 

머릿속을 리셋하니  기분이 차분하고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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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일찍 더워지기 시작했죠.

 

날 좋은 날 오면  해변에서  낮샴 한 잔 하고 싶어지네요.

 

요즈음 같이 어수선한 시절

 

누구 하나 마음 편한 분은 없겠지만

 

저도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지  이렇게 바다라도 보고  와야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아요.

 

피곤하지만   떠날 수밖에 없네요.

 

 

월요일 오지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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