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19기념식 생방송중. 발단과 전개과정이 영상으로 나오는데...

419가 왜 시작되었는지가 빠져있음. 그냥 부정과 불의에 맞서 시작되었다고 함.

부정과 불의의 정체가 뭐였는지도 모른채.. 기념식 내내 그렇게 흘러가고 있음.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 '이승만 독재정권에 의한 부정선거'를 언급하지 않음.

추모는 해야겠기에 희생자는 언급하는데, 기괴하게도 가해자(이승만, 자유당, 경찰..)는 언급하지 않고 있음.

(마치 마이클 샌댈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감명받아 뛰쳐나온 사람들이 원인모르게 죽은 듯함. )

'이승만' 이름 석 자가 기념식 끝까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을 듯.

오히려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를 언급 중. 아... 피꺼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