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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 들인 얼굴’… 美억만장자의 회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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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이 6년간 매년 27억원가량을 들여 ‘회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변화한 자신의 외모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존슨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2018년, 2023년, 2024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 6년간의 외모 변화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내 페이스 아이디도 혼란스러워한다. 나는 바뀌고 있다”며 자신의 ‘외모 전성기’가 언제인지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46세인 존슨은 2014년 온라인 결제 플랫폼 회사 ‘브레인트리’를 이베이에 매각하며 받은 8억 달러를 재원 삼아 회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는 자신의 신체 나이를 18세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200만 달러(약 27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존슨은 매일 체지방 스캔과 정기적인 MRI 검사를 통해 관리를 받고, 수십 개의 보충제를 복용한다. 매주 3차례 고강도 운동을 실시하고 매일 오후 8시30분 이전에는 잠자리에 든다. 지난해 1월 존슨의 주치의는 그의 심장 나이는 37세, 피부 나이는 28세, 폐활량과 체력은 18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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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존슨이 자신의 SNS에 3년 중 언제가 가장 젊어보이는지 투표를 요청했다.
 그 결과 '회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인 2018년이 50.1%로 가장 많이 꼽혔다. 브라이언 존슨 엑스 캡처 



그러나 이번에 진행한 투표 결과 4만3972명 중 51%의 누리꾼이 회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인 2018년을 외모 전성기로 꼽았다. 이어 40%는 올해인 2024년 모습을 선택했고, 9%는 2023년을 뽑았다.

누리꾼들은 “2024년 피부가 더 안 좋아 보인다” “노화의 속도는 늦출 수 있겠지만 멈출 수는 없는 것 같다” “사진 속 모습은 다 괜찮지만 중요한 건 2018년의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존슨은 지난해 5월 17세 아들, 70세 아버지와 함께 3대에 걸친 ‘혈액 교환’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과 아버지 몸에서 각각 1ℓ에 달하는 혈액을 뽑아내 아들의 피는 자신에게, 자신의 피는 아버지에게 주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지만, 아버지의 경우 신체 나이가 무려 25년 젊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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