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서의 당락은 사실 퍼센트가 아닌 투표수가 결정합니다.

퍼센트로 보다 보면 일정하게 착시효과가 있습니다. 

예전에 이해찬 전 대표도 투표수의 중요성을 피력한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면에서 선거결과를 분석 확인하는 데서도 투표수가 유효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부산의 경우 물론 아쉽게도 지는 곳이 많기는 했는데 과연 미래는 어떠할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중선관위 홈피에 가서 15대부터 이번까지의 투표수를 전체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부산 사하갑 기준)

 

 

 

 

 

 

 

 

 

 

 

여기서 주욱 살펴보다 보니 몇가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 민주당이 결집하면 국힘도 결집하는 건 확실함

 

 

2. 민주당 득표는 추세적으로 계속 증가 중. 과거 1만표 수준에 불과했지만 이번에 4만표대 초반까지 확장

- 4만표는 민주당으로서는 처음 진입하는 영역임
 

3. 최근 총선에서 부산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열심히 투표에 나왔다. 할 일을 다한 분들이다. 칭찬해줘야 한다.
- 민주당 득표수가 19대 이후 매번 계속 늘어났기 때문

 

4. 보수 후보의 득표 합계는 과거에는 무려 최대 6만표에 이르렀는데, 최근 결과를 보면 4만대 초반이 최대치인듯

  - 특히 18대 총선에서 보수합계 4.4만표는 한나라당-친박연대 간 경쟁 때문에으로 보수표가 마지막으로 최대로 올라간 선거이기 때문

 

 

5. 보수 득표는 17대 총선 이후 3만 초반, 4만 초반을 왔다갔다하면서 박스권에 머무름

 

 

 

 

 

 

 

 

 

 

 

 

 

 

 

 

 

제가 살펴본 것은 이렇습니다.

 

이 데이터에 대한 최종적인 해석과 미래 전망은 딴게이 여러분께 맡깁니다.

 

 

 

 

 

 

* 잘 보셨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