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동탄2 입주한 민주당원 입니다.

 

선거기간 하고 싶은 말이 많았으나

좋은 분위기 망치고 싶지 않아

꾹 참고 이제서야 말씀 드립니다.

 

패배원인은 단순합니다

 

안일 함 입니다.

선거는 간절한 사람이 이긴다고 하죠

그게 드러난 선거라 봅니다.

 

그리고 감히 말씀드리자면

진부함 입니다.

 

 

화성시 을 은

1. 정치적으로 치열한 고민을 해본 사람이 없는

지역구 입니다. 그냥 대세를 따르는 그런 성향이 강합니다.

 

2. 위 내용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정치인과의 스킨쉽에 어색한 곳 입니다. 어쩌면 목말라 있다고 느낄수도 있겠네요

 

3. 최근 5년간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인프라적인 불편함이 쌓여 있는 동네 입니다.

 

4. 부동산의 급등으로 점차 보수화 되는 곳 입니다.

 

5. 잘 알려져 있듯 젊은 도시 입니다.

 

지역구 특성은 위와 같고

 

6. 이번 민주당의 총선 구호가 민생파탄 이었지만

이 점은 이준석에 마이너스로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먼저 나서서 윤석열을 까기 시작 했죠

 

이러한 점을 이준석은 잘 파고 들었고

민주당은 안일하고 진부하게 대했습니다.

 

 

이준석의 선거 운동은

다음 민주당에서 충분히 참고하고 본 받아야 합니다

 

가장 놀라웠던 거 하나만 공유드립니다.

제 생각엔 이 영상 하나로 게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SZlBetgnAO4?si=PavDh3Qt3UsH3EAv

 

비오는날 + 늦은 밤 + 모든 아파트

 

들어보면 별 내용 없습니다.

진짜 사소한거에요

이런걸 국회의원이 하는거야? 정도이죠

 

하지만 화성시을은 정치인과의 스킨쉽에

목마른 곳이라고요

 

이러한 포인트에 중도는 충분히 돌아섭니다.

 

부디 이번 선거를 참고하여

앞으로의 선거운동이 진화 하였으면 합니다.

 

이준석은 이번 시도를 성공함으로서

자체적으로 백서를 만들겠죠

 

그리고 그 다음 총선은

신도시 중심으로 확대 적용 할 겁니다.

 

동탄은 어떻게 될거냐고요?

이준석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겁니다.

 

민주당에게 있어 험지가 될 수 있지요

아래와 같이 말이죠

 

 

치사하고 더럽지만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는걸 적극 활용하는거

그게 정치 아닌가요

 

 

부디 이번 실패를 경험삼아 

한층 더 성장하는 민주당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