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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호남 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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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라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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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모르는 사람들은.. 선거때마다 반복되는 호남의 몰표에 

 

지역감정이 쩌는 동네네, 민주당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네.. 이렇게 욕하는데,

 

사실 호남에는 타지역에는 없는 투표의 기준이 있음.

 

 

 

그것은 바로.. 

 

"누가 저놈의 군사독재 잔당세력에 맞서 싸울수 있는가?".. 이거임.



 

그래서 호남에서는 이 사람의 출신지역따위는 전혀 따지질 않음.

 

부산출신이건 대구출신이건 이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이면 밀어줌.

 

이게 바로.. 노무현, 문재인이 영남 사람임에도 호남의 몰표를 받았던 이유인거임. 

 

왜냐면 그 사람의 정신상태와 전투력이 중요하지 출신 지역은 전혀 중요치 않으니까..  

 

 

 

반면에,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호남 출신이건 뭐건 간에 무조건 탈락임.

 

대표적인 예가 지금 보고 있는 이낙연.

 

민주당에서 나와서 호남의 아들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호남 사람들에게는 같은 지역출신이라는 건 단 한개도 중요하지 않음.

 

 

 

심지어.. 민주당인가 아닌가도 중요하지 않음.

 

예전 안철수가 국민의당을 만들어 호남의 몰표를 받았던 적이 있는데,

 

진심으로 많은 호남사람들은 안철수를 이 기준에 부합한 인물로 봤었음. 

 

결과적으론 안철수한테 속은거지만.. 

 

 

 

재밌는 건.. 

 

이게.. 누가 앞에 나서서, "우리.. 투표를 이 기준에 맞춰서 합시다".. 라고 한게 아닌데,

 

젊은이나 노인들이나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거.

 

난 이게.. 518 의 트라우마와 지역차별의 경험을 공유하는 호남인들의 생존본능이 아닌가..하고 추측함.   

 

 

 

어쨌든, 이번 총선에서도 이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데,

 

이 기준에서 100점짜리 인물이 나와버렸음. 

 

그건 바로 "조국"

 

 

 

호남 사람들한테는.. 이런 느낌이 왔음요.

 

"어라.. 이 양반이 힘아리 없는 백면서생인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전사의 피를 숨기고 있었네.

 

안그래도 문재인도 가고, 이낙연도 나가리되서 인물이 부족하던 참이었는데.. 잘됐다.  

 

한번 밀어봐야겠다."  

 

 

 

결론.. 이번 총선에서 호남에선 타 지역에 비해 지민비조의 비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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