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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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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코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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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lL8KaA5rB50?si=PZmmBVgP405N4SuQ

 

 

 

퇴근 후 광화문 도착하니 6시 50분.

시간이 좀 남아 ㄷㄱ에서 유부우동을 한 그릇 먹고 천천히 세종문화회관으로 갑니다.

계단에 얼추 찬 그림을  찍고 싶어서.

일곱시 십 분쯤 도착했는데, 계단은 이미 꽉 차 양 끝 통로에 이미 서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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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을자리라곤 없었습니다.

계단 올라가 뒤에 설까 했는데, 이미 거기도 설 자리는 없어 보였어요.

중간 통로를 바라보며 윗쪽 계단을 둘러보는데,

셋째 줄에 저기 한 사람 앉을 수 있겠다 싶은 자리가 보이는 순간 그 자리 옆에 앉은 분이,

제 눈빛을 읽으시곤, 올라와요. 손짓하며 말씀하시더라구요.

구원의 천사를 만나 그 자리에 안착.

그 분이, 잘 오셨어요. 당원 가입하셨어요? 물으시고.

아뇨, 전 민주당 권리당원이라 당원 가입은 못 하고,... 대신 후원금을 많이 냈어요. 쑥스러워 하며 답.

아, 그러시군요.

그러는 사이 파란 불 들어오는 별막대를 파는 분이 내밀며 사라길래,

얼마예요?  오천원요.  네? 얼마요?  오천원. 안 살래요. 했는데,

그 분이 두 개 구천이라니까 사시더니 저 하나 주셨어요.

괜찮다고 했더니, 이거 하나에 열 석이예요. 그래서 사 주는 거니까 열석 책임지세요.

열석 책임져야 하는 별막대 열심히 흔들며 구호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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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대표님 오셨을 때는 군중이 저점 더 불어나 출정식보다 세배 이상 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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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계단 앞 광장 쪽의 왼쪽 군중. 

오른쪽에 이 인원의 1.5배 정도.

계단 제 뒷쪽은 거의 네 배 정도 인원이었어요.

정말 모두 뜨거운 마음으로 홀로 아리랑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답니다.

 

 

조국 대표님은 지난번과 다르게 계단위에 서서 아래 기자단을 바라보고 질문과 답을 하셔서

겨우 찍은 사진은 측면 사진 뿐입니다.

이것도 정말 어렵게 건졌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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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낮은 자세로 겸허히 임해야 한다고,

오늘 밤 아홉 통의 전화와 아홉 통의 문자 지원을 당부하셨습니다.

돌아오는 길 지하철 환승할 때 버스 환승할 때 아홉 통의 전화,

지하철 안에서, 버스 안에서 아홉 통의 문자 미션 클리어.

 

안심할 수 없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각 각의 후보가 본인이 잘 하는 걸로 입법안을 가지고 있다며,

한꺼번에 터뜨리지 않고 하나씩 해 나갈 거라고,

그럴 수 있게 법안 발의권 가질 수 있게 만들어 달라셨습니다.

 

어디 기래긴지 탬버린 여사 어쩌구 하는데,

조국대표님이 저는 탬버린 여사란 단어를 써 본 적이 없다 셨고,

듣다 못 한 군중들이 조국 조국 연호해 기래기 소리 묻어버렸습니다.

 

 

 

이런 걸 만들어 온 분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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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을 중지시키려면 민주당과의 협력이 필요하단 말씀도 하셨습니다.

첫번째로 한동훈특검법안 발의할 거며 입법안은 이미 만들어두셨답니다.

 

조국혁신당 꼭 법안발의 가능한 의석 가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 합시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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