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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나라 명운 달린 선거…사즉생 각오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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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지세대은혁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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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5259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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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4·10 총선은 나라의 명운이 달린 선거”라며 “위기의 순간마다 현명한 선택으로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주신 우리 국민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0일을 국민이 승리하는 날, 국민이 빼앗긴 주인의 자리를 되찾는 날로 만들기 위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국민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31.3%)를 기록한 데 대해 “국민이 역대급 투표율로 정권 심판과 새로운 나라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보여주었다”면서 “그 열망을 받아 안아 민주당이 단 1석, 단 1표라도 더 얻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총선 판세에 대해선 “지금은 어떤 선거 구도도, 여론조사 예측도 무의미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대신 “오직 투표만이 살길”이라며 “전쟁으로 치면 ‘백병전’과 같은 상황으로 단 1표라도 어느 쪽에 더 많이 투표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했다.

 

 

그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시민과 상인에게 “잘 부탁드린다”며 일일이 악수했고, 사진 촬영 요청을 받을 때면 걸음을 멈추고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포즈를 취했다.

 

선거운동 기간 막바지에 접어들어서인지 이 대표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잠겨 있었다. 양손도 눈에 띄게 부어 있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엔 지원 유세를 위해 인천 계양을을 떠나 서울로 향하면서 ‘힘들지 않은가’라는 물음에 “그래도 어떡하겠냐. 보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대로 그냥 가다가는 나라가 진짜 거덜 나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인터뷰는 이날 동행 취재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함께 진행됐다.

 

 

Q : 이번 총선 의미는.

A : “나라의 명운이 달린 선거다.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의 선거구라고 할 수 있다. 2년 동안 무도한 정권으로 인해 삶이 어려워졌지만, 많은 국민이 이번 총선 과정에서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함께 견뎌내면서, 함께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생략}

 

Q : 지역구 유세복 등 뒤엔 ‘계양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어떤 의미인가.

A : “계양의 운명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다르지 않으며, 계양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당 대표로서 계양의 승리를 대한민국의 승리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책임, 의지를 담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엔 서울 서초·강남·송파를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다. 민주당 입장에선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이 대표는 이곳에서 “경제 문제에 무능한 정권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거나 “대한민국이 다시 5대 무역흑자 국가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경제 이슈’를 부각했다.

 

이날 유세에선 “귀한 자식일수록 잘못이 있으면 엄히 꾸짖고, 꾸짖어도 안 되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회초리론’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유세에선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했다. 서울 강남을 유세에선 “자식이 귀하다고 이쁘다고 ‘오냐오냐’하면 나쁜 짓 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을 때리고 훔치고 그러는데 ‘아이고 우리 자식 귀하니까 괜찮아’ 하면 나중에 살인범이 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1988년 선거구 신설 이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단 한 차례도 당선되지 않은 서울 서초을 유세에선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해달라”고도 외쳤다. 그러면서 “제가 대선 때도 가지 않던 지역들의 유세를 다니고 있다”며 “그만큼 절박하다. 어깨가 무겁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Q : 수도권 선거 전망은.

A :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초박빙 접전지가 50여 곳이 넘는다. 만약 이곳에서 진다면 과반수 의석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 국민에게 ‘투표해야 이긴다’고 거듭 호소드리고 있는 이유다. 오직 투표만이 살길이다.”

 

 

※'중앙일보 여야 대표 인터뷰① 한동훈' 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거나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단독] 한동훈 "정부 비판 나도 책임…보완할 수 있다, 기회 달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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