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재천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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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패왕색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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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쯤전에.... 저 길을 걸으며 엄마한테 전화했었어요.
여기 너~~~무 이쁘다고, 다음에 꼭 같이 오자고. 엄마가 너무 좋아할거라고.
큰애 임신중이라 배가 남산만했었는데... 뒤뚱뒤뚱 걸으며 통화했던 길인데.
그게 엄마랑 함께 한 마지막 봄이었고, 끝내 양재천 벚꽃길을 엄마랑은 못걸어봤네요.
양재천 벚꽃 볼때마다 아직도 엄마 목소리가 생생한데...
양재천 벚꽃 만개했다고 참 해맑게도 사진 보내주는;;;;;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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