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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깡탕 버터를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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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성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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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출장으로 프랑스 파리에 갔었습니다. 

 

다스뵈이다 볼 때마다 나오는 깡탕 버터... 그렇게 맛있다는데, 해외에 사는 관계로 딴지마켓에서 살 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지난 토요일 오전에 직접 가봤습니다. 에펠탑에서 가깝더군요. 걸어서 15분쯤 걸렸습니다. 

 

사진에서 봤던 대로 크지 않은 가게인데, 안에 들어가니 입구 오른편에 버터 및 기타 제품이 있고 왼편으로는 치즈가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치즈 매대가 80% 이상이라 치즈 가게라고 보는 게 좋겠죠. 

 

할머니 인상이 참 좋아보였고, 가게도 그닥 붐비지 않아서 이런저런 얘길 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불어를 못해서 돈 계산만 하고 나온 게 아쉬웠습니다. 

 

버터는 맛 상관없이 250그램에 9.1유로였습니다. 트러플 등 뭔가를 첨가한 작은 사이즈의 버터도 팔고 있었습니다. (사진 오른편)

 

 

재미있던 점은, 깡탕 가게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꿀과 잼 등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그 집 매대에는 무려 '짐버'가 있었습니다.(4-5번째 사진) 딴지마켓에서 상품을 기획할 때 이 동네를 찬찬히 둘러본 것이 아닌가 싶군요. 

 

깡탕 가게에서 한 블록 안쪽은 시장통이라 이런저런 가게가 많습니다. 와인샵도 두 군데 있고, 치즈 가게, 빵집, 과일가게 등. 파리에 가실 일이 있다면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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