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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녀 초혼 결혼 연령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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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초혼연령, 男 34세 女 32세로 나타나
점점 더 늦어지는 이유는 결국 자금 문제


결혼 자금으로 7000만원을 모으면 많이 모은 건지 적게 모은 건지 알고 싶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31살에 7000만원 모으면 결혼할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20대 중반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7000만원을 모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얼추 31살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며 "잘 준비해서 32살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 부모님 지원과 상대방의 재산은 신경 안 쓰려고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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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제 상황만 봤을 때 이 정도면 적당한 건지 모르겠다"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냉정한 조언과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누리꾼에게 의견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열심히 모아서 결혼 비용은 아끼고 남편과 집 사는 데 쓰면 될 것 같다", "부모님에게 손 벌리지 않는 것부터가 대단", "적당하고 현실적인 계획인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A씨의 목표 자금에 대해서 "난 34살인데 9400만원 모았다", "그 정도면 또래랑 비슷할 듯", "7000만원이면 많이 모은 것 아닌가"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내 주변엔 1억 모은 사람들도 있다", "1억 모아도 결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정말 멋진 계획이지만, 현실은 다를 것" 등의 반응도 있었다.

젊은 세대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자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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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이 남성은 34.0세, 여성은 31.5세로 20년 전보다 각각 3.9세, 4.2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덜 할 뿐 아니라 늦게 하는 추세가 이제는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다.

20일 통계청의 '2023년 혼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4.0세, 여자 31.5세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0.3세, 여자는 0.2세 오른 수준이다. 평균 초혼 연령이 높은 원인으로는 높은 주거비와 물가가 꼽힌다.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 줄면서 결혼을 늦춘 이들이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 비용 보고서'를 보면, 신혼부부 총 결혼 비용은 약 2억 8739만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지출 항목으론 △주택(1억 9271만원) △예식홀(896만원) △웨딩패키지(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278만원 △예물(619만원) △예단(729만원) △이바지(79만원) △혼수(1309만원) △신혼여행(437만원) 등이었다.

비용의 장벽 앞에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인식은 점점 줄고 있다. 통계청의 2022년 결혼 인식조사에서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은 50.1%로 2년 전 조사(51.2%)보다 1.1% 포인트 줄었다. 다만 이 조사에선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응답도 4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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