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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과 아카데미 그리고 악의 평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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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지세대은혁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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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세상을 떠난 배우들을 기리는 영상에

 

이선균씨의 얼굴이 등장했다죠 

 

한편으로 이 소식을듣고 너무 씁쓸했습니다.

 

미국영화계가 이선균씨에 대해 주목한시기라면

 

고작 얼마안된 기생충 때부터 였을텐데...... 

 

 

 

 

일찍히 국내에서 드라마 영화등 남다른 작품선택과 

 

연기력으로  다른 어떤걸 떠나 평가받아야하고 기려야할 배우.

 

정작 국내에선 노골적인 정치적 희생양이된 그를 

 

기리고 추모하기보단 .  

 

마치 그의 비극적인 죽음이

 

잠깐 스처간  해프닝이라는듯 그의 죽음에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려하고

 

그간 마약과의 전쟁이니 뭐니 떠들석했던 공권력과 정치계, 언론은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침묵합니다.( 깊은 연관이있는 영화계도 몇몇을 제외하면

차라리 총선에 더 관심이있어보입니다)

 

 

k컬쳐는 국외에서 그 명성을 계속해 떨처나가는와중에

 

걸그룹의 열애설에 언론들은 마치 도덕감정을 하듯

 

시시비를 따집니다. 그리고 결국 죄를지은듯 당사자는 사죄를합니다.

 

정작 해외팬과 언론은 이런 국내반응을보며

 

어리둥절해합니다. 

 

 

 

유럽에서 뛰는 한국 축구선수는  팀에서 불화를 일으켰다는이유로 

 

스포츠를 떠나 인민재판급 비난을 받으며  비호감으로 낙인찍고

 

유튜브에서는 그 일로 인해 이 어린선수를 공공의적으로 만드는일에 열중합니다 .

 

 

 

해병대병사의 죽음에 연관된 장관은 소리소문 없이 도망가는데

 

언론과 국민들은 그것에  별로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되려 그가 도주하다시피 임명된 호주대사직에 관해 호주 언론이

 

그가 한국에서 어떤일에 연관되있고  갑자기 호주 대사직까지

 

임명되 이곳에 왔는지 소상히 밝힙니다.

 

 

 

요즘보면 외국에서 보는 한국과 

 

그안에서 국민으로 살면서 체감하는 한국은

 

괴리감이 참 클수도 있겠구나 생각이듭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말하는거같지만

 

나치에 동조한 세력들이 과연 악인들이였을까를 이야기한 

 

"악의 평범성"에 부합하는 사회 분위기

 

침묵이 미덕이되고 그것이 옳게된 사회가 이미 된거같아

 

슬프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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