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어...

이거 어릴적에 디즈니 랜드에서 탔을때 진짜 충격 그자체였었죠

그 긴 줄을 1시간 정도 기다려서 타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보니 작은 영화관처럼 앞에 대형 스크린이 있고

앞에 R2D2하고 C3PO 로봇이 움직이면서 설명해줘서

그냥 무슨 초소형 영화관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어트랙션이 시작하고 나서 발진할때는 안전벨트 매지 않으면 진짜 앞으로 떨어지거나 뒤로 쓰러질 정도로

상하좌우 엄청나게 움직이는 미니 세트장이어서 충격이었죠

마지막에 레이저 맞고 뒷좌석쯤에 연료통이 객석쪽으로 튀어나오고 연기 막나고... 할때는

진짜 현실감 쩔었어요... (나이가 어렸을때 탄 기억 보정도 있겠지만..)

최근에 딸네미 하고 같이 다시 디즈니랜드에 갔었을때는

시설은 똑같았는데 컨텐츠가 스타투어에서 다른걸로 바뀌어서 

꽤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데

누가 이 옛날 스타투어 영상을 그대로 유튜브에 올려놨네요

이걸 지금 다시보니 어렸을때 탓 던 충격의 기억이 다시 새삼그럼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영상만 보면 참으로 레트로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오래된 영상이었네요...

디즈니랜드에서 봤던거중에 이거하고 3d안경 끼고 봤던 마이크로 어드벤쳐는

성인이 되고 애가 있어도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